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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년사] 전영현 삼성전자 부회장 "메모리 근원적 기술 경쟁력 되찾자"

"HBM4 '삼성이 돌아왔다" 평가 받아"…AI 시대 주도권 확보 강조

박지혜 기자 기자  2026.01.02 09:1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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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전영현 삼성전자(005930) 대표이사 부회장(DS부문장)은 2일 발표한 2026년 신년사에서 "6세대 고대역폭메모리(HBM4)가 고객들에게 '삼성이 돌아왔다'는 평가까지 받으며 차별화된 성능 경쟁력을 보여줬다"며 "메모리는 근원적인 기술 경쟁력을 반드시 되찾자"고 강조했다.


전 부회장은 "파운드리 사업은 본격적인 도약의 시기에 접어들었다"며 "기술과 신뢰를 바탕으로 기회를 성과로 이어가자"고 말했다.

또한 전 부회장은 인공지능(AI) 시대를 선도하자고 밝혔다.

그는 "삼성전자는 로직부터 메모리, 파운드리, 선단 패키징까지 '원스톱 솔루션'이 가능한 세계 유일의 반도체 회사"라며 "이러한 강점을 바탕으로 전례없는 AI 반도체 수요에 대응하며 고객들과 함께 AI 시대를 선도하자"고 제언했다.

그러면서 "최신 AI 기술과 양질의 데이터를 활용해 반도체에 특화된 AI 솔루션을 개발하고, 이를 반도체 설계부터 연구개발(R&D)·제조·품질 전반에 적용해 반도체 기술 혁신을 이뤄내야 한다"고 했다.

이어 "고객의 눈높이가 곧 우리의 기준이어야 하는 시대"라며 "제품 중심에서 고객 지향 중심의 회사로 변화하자"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새해에도 기본과 원칙을 지키는 준법 문화를 확립하고 상생 협력을 더욱 공고히 해 나가자"면서 "탄탄한 기술력을 쌓아 어떤 외부 위기에도 흔들림이 없도록 새해에도 함께 힘차게 달려가자"고 당부했다.

삼성전자는 DS부문과 DX부문의 업의 본질이 서로 다르다는 점을 고려해 노태문 대표이사 사장과 전 부회장의 신년사를 이날 각각 발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