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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트리온, 고마진 신제품 출시 확대 속 CMO 사업 확장까지…"외형·이익 동반 고성장"

올해 예상 매출액·영업이익 성장률, 지난해 比 24%·33%↑…"기업가치 레벨업"

박기훈 기자 기자  2026.01.02 08:5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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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유진투자증권은 2일 셀트리온(068270)에 대해 바이오시밀러(복제약) 구제품들의 약가 인하와 경쟁 심화 우려에도 불구, 올해 고마진 신제품 출시 확대에 따른 원가율 하락과 위탁생산(CMO) 사업 확장에 따른 외형 및 이익 동반 고성장이 예상된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목표주가는 밸류에이션 프리미엄이 유지될 것으로 판단해 목표 주가수익비율(Target P/E) 40배를 유지하는 가운데, 밸류에이션 기준연도를 지난해에서 올해 예상 실적 기준으로 전환하며 기존 22만원에서 25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유진투자증권에 따르면 셀트리온의 지난해 4분기 잠정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1조2800억원과 4722억원(영업이익률 36.8%)로, 영업이익 기준 유진투자증권 및 시장 컨센서스를 각각 23%, 19% 상회할 예정이다. 

이익 고성장은 신제품 매출 비중 상승에 따른 원가율 하락과 판관비 통제 영향이 핵심으로 작용했다는 분석이다. 매출원가율과 판관비율은 각각 36.1%, 27.1%다. 매출원가율은 전년 동기 및 전 분기 대비 각각 12.8%pt, 3.1%pt, 같은 기간 판관비율은 각각 5.6%pt, 4.5%pt 하락했다.

권해순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셀트리온의 올해 예상 매출액과 영업이익 성장률을 지난해 대비 각각 24%, 33%로 추정했다. 

이에 대해 "가격 하락에 따른 구제품들의 성장 정체가 불가피하나, 신제품 매출 증가 및 약 3000억원 규모의 CMO 매출이 전체 성장을 견인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상반기에는 지난해 9월 일라이 릴리로부터 인수한 공장 가동 초기 비용 반영 및 CMO 물량 증가로 원가율이 단기적으로 상승할 가능성은 있다"면서도 "하반기로 가면서 원가율이 하락하며 지난해 수준인 연평균 원가율 41%은 가능할 것"이라고 짚었다. 

권 연구원은 "미국 시장 진출 효과가 지연되며 지난해 초부터 동사의 주가는 약세를 보였으나 이익 성장세가 확인된 5월 중순을 저점으로 23% 반등했다"고 언급했다.

아울러 "올해 실적 성장과 신약 연구개발(R&D)이 순조롭게 진행된다면 기업 가치가 레벨업 될 것"이라고 조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