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하나증권은 2일 POSCO홀딩스(005490)에 대해 수입산 철강 규제 및 중국의 철강 생산 규제와 함께 하반기로 갈수록 기대되는 고정투자 회복으로 인해 올해 철강 부문 영업실적이 개선될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 및 목표주가 74만원을 유지했다.
이와 함께 리튬가격과 리튬공장 가동율 상승에 따른 이차전지 사업부 영업실적 개선도 기대된다고 평가했다.
하나증권에 따르면 POSCO홀딩스의 지난해 4분기 예상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각각 7.5% 줄어든 16조4000억원, 323.9% 성장한 4043억원으로 시장 컨센서스를 하회할 전망이다.
전반적인 철강 내수 부진과 일부 공장 개보수 영향으로 4분기 포스코(POSCO)의 철강 판매량은 전년 동기 대비 5.5% 감소한 800만톤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했다
또한 3분기 철광석을 비롯한 원재료 스팟 가격이 상승분이 시차를 두고 반영됨과 동시에 4분기 원·달러 환율 상승의 영향으로 포스코의 고로 원재료 투입단가는 전 분기 대비 톤당 1만원 상승할 것으로 예상되는 반면, 원·달러 환율 상승이 수출에 긍정적으로 작용했지만 부진한 내수 영향으로 탄소강 ASP는 전분기와 유사한 수준에 그치면서 스프레드는 축소됐다는 분석이다.
박성봉 하나증권 연구원은 "해외 철강 자회사들의 경우 3분기와 유사한 영업실적을 기록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기타 국내 자회사들은 포스코인터내셔널의 영업이익이 전분기대비 크게 감소할 것"이라며 "특히 포스코이앤씨의 경우 신안산선 붕괴 사고 관련 비용 반영 규모에 따라 3분기보다 더 큰 규모의 영업손실을 기록할 수 있기 때문에 당사 영업이익 추정치를 하회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고 덧붙였다.
박 연구원은 "올해 1분기 포스코의 철강제품 판매는 지난해 동기 대비 0.1% 줄어든 814만톤을 기록할 것"이라며 "한편, 4기 중국 철광석 스팟 수입가격이 평균 톤당 103달러로 3분기대비 상승했고 현재 원·달러 환율도 높은 수준이 유지되고 있다는 점을 감안하면 분기 포스코의 고로 원재료 투입단가도 상승할 것"이라고 짚었다.
이와 함께 "대신 중국·일본산 열연 잠정관세 부과와 자동차 및 조선향 제품 가격 인상 전망을 감안하면 철강 스프레드는 소폭 확대될 가능성이 높다"며 "포스코인터내셔널을 비롯한 국내 자회사들의 영업이익도 회복이 예상되기 때문에 POSCO홀딩스의 1분기 영업이익은 지난해 동기 대비 9.2% 증가한 6210억원을 시현할 것"이라고 조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