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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일 보령시장 "해양레저·에너지 전환 양축으로 체감하는 포용도시 보령 완성"

보령시, 2026년 '완성의 해' 선언…정책 성과를 시민 일상으로

오영태 기자 기자  2025.12.31 18:2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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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충남 보령시가 2026년을 그동안 추진해 온 정책과 변화가 시민의 삶 속에서 실질적으로 작동하는 '완성의 해'로 삼고, 해양레저관광과 에너지 전환을 두 축으로 한 지속가능한 도시 도약에 속도를 낸다.


김동일 보령시장은 새해 신년사를 통해 "성과를 서두르기보다 책임 있는 시정으로 정책의 완성도를 높여, 시민이 일상에서 변화를 체감하는 포용도시 보령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김 시장은 이날 2026년 병오년(丙午年) 신년사를 통해 "붉은 말이 상징하듯 새해가 시민 삶에 강인한 에너지와 새로운 도약의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새해 인사를 전했다. 이어 민선 6기부터 8기까지 이어진 시정에 대해 "눈앞의 성과보다 보령이라는 도시의 체질을 바꾸는 지속가능한 미래를 향한 대전환의 시간이었다"고 평가했다.

보령시는 그동안 미소·친절·청결·칭찬 운동을 통해 행정의 태도부터 변화시키는 데 주력해 왔으며, 2022 보령해양머드박람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해 글로벌 해양관광도시로 도약할 수 있는 가능성을 입증했다. 이를 바탕으로 시는 글로벌 해양레저관광도시 조성과 탄소중립 에너지그린도시 전환을 시정의 핵심 축으로 설정하고 일관되게 추진해 왔다.

그 결과 어려운 재정 여건과 치열한 국비 경쟁 속에서도 정부예산 5351억원을 확보하며 예산 1조원 시대를 여는 성과를 거뒀다. 김 시장은 "이는 시정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과 성원이 있었기에 가능한 결과"라며 감사를 전했다.

김 시장은 2026년을 새로운 구호를 내세우기보다, 기존 정책과 사업의 완성도를 높이는 해로 규정했다. 그는 "에너지 전환과 해양레저관광이라는 큰 방향은 흔들림 없이 이어가되, 복지·산업·도시 기반·시민 안전이 균형을 이루는 포용도시 보령을 완성하겠다"고 강조했다.

또한 "성과를 서두르기보다 중장기적 안목에서 정책의 방향과 책임을 점검하고, 오늘의 판단이 미래의 부담으로 남지 않도록 신중하고 책임 있는 시정을 펼치겠다"며 시민과의 소통 강화 의지도 밝혔다.

특히, 오는 1월13일에는 'OK만세보령 RE100 비전선포식'을 통해 바람과 햇빛을 활용한 에너지그린도시 보령의 미래 비전을 시민들과 공유할 계획이다.

김동일 보령시장은 "끝이 보일수록 더욱 초심을 잃지 않겠다는 반구십리(半九十里)의 자세로 시정을 이끌겠다"며 "보령의 변화가 말이 아닌 시민의 삶 속에서 분명히 체감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