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충남 보령 출신 여자바둑 간판스타 최정 9단이 고향을 위한 나눔으로 다시 한번 존재감을 드러냈다.
2025 NH농협은행 한국여자바둑리그 OK만세보령팀 총감독으로 활동 중인 최정 9단은 보령시 체육 저변 확대와 저소득층 지원을 위해 성금 2000만원을 기부했다. 이날 전달된 기부금은 지역 내 유소년 체육과 생활체육 활성화 사업에 사용될 예정으로, 지역 스포츠 발전과 나눔 문화 확산에 의미를 더하고 있다.
최정 9단은 2020년부터 보령머드팀 소속으로 한국여자바둑리그에 꾸준히 출전하며 2020년과 2024년 두 차례 정규리그 우승을 이끈 주역이다. 올해는 풍부한 실전 경험과 리더십을 인정받아 OK만세보령팀 총감독으로 선임돼 팀을 이끌고 있다.
또한, 지난 10월 열린 '충남 방문의 해 전국 어린이 바둑대회'에 참여해 신진서 9단과의 3국 빅매치를 선보이며 큰 관심을 모았고, 어린이 선수들을 대상으로 한 사인회와 교류 프로그램을 통해 바둑 저변 확대와 유소년 선수 육성에도 적극 나섰다.
최정 9단은 "고향인 보령에서 받은 응원과 사랑에 보답하고 싶었다"며 "이번 기부가 유소년 체육과 생활체육이 더욱 활성화되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김건호 보령시 체육진흥과장은 "체육 발전을 위한 뜻깊은 기부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보령시체육회와 협력해 바둑 종목을 포함한 지역 체육이 지속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