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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부, 주택공급 사령탑에 김영국 임명

신설 주택공급추진본부 이끌며 공급 로드맵 총괄

박선린 기자 기자  2025.12.31 11:1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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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국토교통부 주택공급추진본부 초대 본부장에 김영국 전 항공정책관이 임명됐다. 김 본부장은 항공정책관에서 승진해 신설 조직의 수장을 맡으며, 정부의 주택공급 로드맵 전반을 총괄하는 컨트롤타워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31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주택공급추진본부는 수도권 135만 가구 공급 목표 달성을 뒷받침하기 위해 신설된 조직으로, 주택공급 정책 수립부터 정비사업 추진, 신규 입지 발굴까지 공급 전 과정을 전담한다.

김 본부장은 국토부 내에서 주택·도시·교통 분야를 두루 거친 인물로 평가받는다. 과거 주택정책과장 재직 시절에는 무주택 서민을 위한 주거지원 및 공급 제도 설계에 참여했으며, 이후 광역도시도로과장,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 광역교통정책국장 등을 역임하며 대규모 인프라 정책을 이끌어왔다.

특히 공급 확대와 정비사업을 연계하고, 교통 인프라와 결합한 입지 전략을 수립해온 경험은 향후 대규모 주택공급 사업 추진 과정에서 강점으로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 신규 택지 개발과 재개발·재건축 사업 간 조율 능력 역시 주택공급추진본부의 핵심 과제로 꼽힌다.

김 본부장은 국토부 대변인을 지낸 이력도 있다. 정책 브리핑과 언론 대응을 총괄한 경험을 바탕으로, 향후 공급계획 발표와 정비사업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시장과의 소통, 이해관계자 간 갈등 조정에서도 역할이 기대된다.

한편 주택공급추진본부는 최근 9개 과의 과장급 인사가 마무리되며 조직의 기본 틀을 갖췄다. 주택공급정책관과 주택정비정책관 등 국장급 보직은 추후 인사가 예정돼 있으며, 이달 초 공공주택추진단으로 전보된 이재평 전 기획담당관이 현재 주택공급정책관 직무대리를 맡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