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남해군 '농어촌 기본소득 신청' 접수 시작
■ '농어촌 기본소득 성과창출 협의체' 본격 출범
■ 남해군 '2026년 동계 유소년 축구 스토브리그' 개최 확정
[프라임경제] 남해군은 '농어촌 기본소득 시범사업' 신청 접수를 지난 12월30일부터 오는 2026년 1월30일까지 실시한다고 31일 밝혔다.
'농어촌 기본소득 시범사업'은 남해군에 주민등록을 두고 실제 거주하는 군민을 대상으로 하며, 대상자로 확정될 경우 월 15만원을 지역사랑상품권(카드형·선불카드)으로 지급하는 사업이다.
신청 대상은 신청일 기준 30일 이상 남해군에 주소를 두고 실제 거주 중인 주민으로, 군 복무자, 타 지역 대학생, 시설 입소자 등 실제 거주가 불분명한 경우는 제외된다. 신청은 주소지 관할 읍·면 행정복지센터 총무팀을 방문해 본인이 직접 신청해야 하며, 신분증을 반드시 지참해야 한다. 미성년자나 피후견인의 경우에는 법정대리인을 통한 대리 신청이 가능하며, 이 경우 대리인 신분증과 가족관계증명서 등 관계를 확인할 수 있는 서류를 제출해야 한다.
거주 시기에 따라 신청 요건도 달라진다. 2025년 10월19일 이전부터 거주한 기존 주민은 최초 접수 기간 내 신청이 가능하며, 2025년 10월20일 이후 전입한 신규 거주자는 전입일로부터 30일이 경과한 이후 신청할 수 있다. 신규 전입자는 매매·임대차계약서, 거주 사실 증빙 사진, 공과금 영수증 등 실제 거주 여부를 확인할 수 있는 서류를 추가로 제출해야 한다.
기본소득은 지역사랑상품권 카드형 '착(chak)'으로 지급되며, 사용기한은 지급일로부터 90일이다. 카드형 상품권 사용을 위해서는 '착(chak)' 앱 회원 가입과 카드 발급이 필수이며, 본인 명의 휴대전화가 없는 미성년자나 고령자 등은 선불카드로 신청할 수 있다. 남해군은 스마트폰 사용이 어려운 주민을 위해 읍·면 행정복지센터 현장에서 앱 설치 및 카드 발급을 지원하는 현장 안내도 병행할 예정이다.
다만 농식품부 사업 일정에 따라 최초 지급은 2026년 1분기 내 이뤄질 수 있으며, 2025년 10월20일 이후 전입자의 경우 3개월간 실거주 여부를 확인한 뒤 소급 지급된다.
장충남 남해군수는 "농어촌 기본소득이 군민의 생활 안정은 물론 지역경제 활성화와 공동체 회복의 마중물이 되길 기대한다"며 "대상 요건을 충족하는 군민께서는 신청 기간 내 빠짐없이 신청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남해군청 기본사회팀(055-860-3119) 또는 주소지 읍·면 행정복지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 '농어촌 기본소득 성과창출 협의체' 본격 출범
남해군 등 10개 지자체-농식품부-경제·인문사회연구회 참여…중앙정부와 협력해 '소멸위기 극복 위한 모범사례' 만들 것
장충남 남해군수는 지난 29일 오후 세종 코트야드 호텔에서 열린 '농어촌 기본소득 시범사업 성과창출 협의체 출범식'에 참석해 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한 공동 노력 행보에 동참했다고 31일 밝혔다.
'농어촌 기본소득 시범사업 성과 창출 협의체'는 농림축산식품부, 경제·인문사회연구회, 남해군을 포함한 전국 10개 군 지자체가 참여하는 단체로, 기본소득 사업의 취지와 공동 목표를 성공적으로 달성하기 위해 구성됐다.
이날 출범식에서는 시범사업의 추진 성과를 체계적으로 분석·공유하고 정책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한 기관별 역할과 추진 방향이 공유됐다. 또 농식품부-경제·인문사회연구회-지방정부 간 협력 사항에 대한 업무협약이 체결됐다.
특히, 남해군을 포함한 10개 군 지자체는 시범사업의 안정적 추진과 지속 가능한 농어촌 발전을 위한 공동결의문을 채택하고 강력한 연대 의지를 표명했다.또 남해군은 이번 시범사업의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군 자체적인 연계 사업 발굴에도 힘을 쏟고 있다. 특히 청년층의 외부 유출을 방지하고 안정적인 지역 정착을 돕기 위해 '착한 임대료 기반 청년 창업 지원 사업'을 기본소득 정책과 연계해 추진할 계획이다.
기본소득이 주민의 기본적인 삶을 뒷받침하는 마중물 역할을 한다면, 착한 임대료 지원 등의 연계 정책은 실질적인 정주 여건 개선과 경제적 자립을 돕는 보완책으로 작용해 정책 간 시너지 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된다.
장충남 남해군수는 "지역 경제 활성화와 공동체 회복이라는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중앙정부 및 다른 지방정부와의 긴밀한 협력이 필수적"이라며, "시범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은 물론, 청년 창업 지원 등 우리 군 특성에 맞는 연계 사업을 차질 없이 준비해 지역소멸 위기 대응의 모범 사례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 남해군 '2026년 동계 유소년 축구 스토브리그' 개최 확정
대회 기간 연인원 3만 5000명 방문 예상…지역경제 활력 기대
남해군이 '2026년 동계 축구 스토브리그' 개최를 확정하고, 겨울철 체류형 스포츠대회를 통한 지역 활력 제고에 나선다.
'동계 축구 스토브리그'는 겨울방학 기간 전국 각지의 축구팀이 남해에 머물며 경기를 치르는 체류형 대회로, 매년 1월 초부터 하순까지 약 3주간 운영되며 관광 비수기인 겨울철 지역에 활력을 불어넣는 대표적인 스포츠 행사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남해군은 그간 축적된 대회 운영 경험을 바탕으로 2026년에도 안정적이고 내실 있는 대회 개최를 준비하고 있다. 이번 대회는 남해군체육회와 남해군축구협회가 주최하고, 보물섬남해스포츠클럽이 주관해 경기 운영과 참가팀 관리, 현장 대응 등 대회 전반을 맡을 예정이다.
특히, 다양한 전국·지역 단위 대회를 성공적으로 운영해 온 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참가팀과 지역이 함께 만족할 수 있는 체계적인 운영을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남해군은 전국 최다 수준인 11면의 잔디구장을 보유하고 있으며, 초·중·고 팀이 하나의 클럽 체계로 운영되는 보물섬남해스포츠클럽이 자리하고 있어 타 지자체 스토브리그에 비해 많은 팀이 참가하는 강점을 갖추고 있다.
특히, 보물섬남해스포츠클럽은 올해 오룡기 전국중등축구대회와 대한축구협회장기 전국 중등축구대회 유스컵에서 우승을 차지하는 등 전국 무대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두며 경쟁력을 입증했다. 이러한 성과와 안정적인 운영 기반은 전국 각지 팀들의 신뢰로 이어지며, 동계 축구 스토브리그 참가 확대의 핵심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2026년 동계 스토브리그'에는 약 68개 팀, 2,235명 내외가 참가할 것으로 전망되며, 이는 2025년 대비 약 14개 팀 증가한 규모다. 대회 기간 동안 발생하는 연인원은 약 34890명 수준으로, 전년 대비 약 9천여 명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따라 숙박·요식업·교통·소비 전반에 걸쳐 약 39억원 규모의 지역경제 파급효과가 창출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남해군은 지난 22일 지역 주민과 숙박·요식업 관계자, 체육 관계자, 행정이 함께하는 사전 간담회를 개최해 원활한 대회 운영과 지역 상생 방안을 논의했다. 간담회에서는 겨울철 위생관리 강화, 합리적인 물가 유지, 친절한 응대 문화 정착 등 참가팀이 안심하고 머물 수 있는 환경 조성을 위한 다양한 의견이 공유됐다.
이와 함께 남해군요식업지부에서도 대회 기간 동안 음식업소 친절 서비스 실천과 위생 관리 강화를 위해 적극 협조하기로 뜻을 모았다. 지역 음식업소들은 청결한 조리 환경 유지와 합리적인 가격 운영, 친절한 응대를 통해 선수단과 지도자, 학부모에게 신뢰를 주는 먹거리 환경 조성에 힘쓸 예정이다.
또한 지역 주민들 역시 길 안내, 생활 불편 최소화, 따뜻한 환대 분위기 조성 등 자발적인 참여를 통해 대회 운영을 뒷받침하며, 스토브리그가 지역과 함께 만들어가는 행사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힘을 보태기로 했다.
장충남 남해군수는 "동계 축구 스토브리그는 관광 비수기인 겨울철에 스포츠를 통해 지역에 활력을 더하는 행사"라며 "주최·주관 단체는 물론 지역 주민과 요식업계와도 긴밀히 협력해, 지역과 조화를 이루는 모범적인 체류형 스포츠대회로 운영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