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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년사] 오화경 저축은행중앙회장 "天錘百鍊 뜻처럼, 중소서민금융 선도"

"생산적금융 활성화·책무구조도 안정적 도입 위해 지원할 것"

임채린 기자 기자  2025.12.31 10:1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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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천추백련(天錘百鍊), 오랜 시간 수 많은 단련을 거칠수록 더욱 강해진다는 그 뜻처럼, 한층 더 견고히 중소서민금융을 선도하는 중추적 금융기관이 되겠다."

오화경 저축은행중앙회장이 31일 신년사를 통해 "올 한 해는 연체율이 1년 9개월 만에 6%대로 안정화됐고, 흑자전환이라는 결실을 맺어 시장의 우려를 상당부분 불식시켰다"며 이같이 말했다.

오 회장은 "여러분이 보여주신 열정과 성실함은 업계의 가장 큰 자산이었다"며 "부실채권 정리와 건전성·유동성 대응을 위해, 고객의 신뢰를 지키기 위해 애써주신 모든 분께 깊이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이어 "내년에도 경기침체, 규제 강화 등에 따른 영업환경 위축으로 우리가 풀어가야 할 과제는 계속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이러한 상황 속 역량을 하나로 모아 중소서민금융을 선도하는 중추적 금융기관으로서 위상과 역할을 공고히 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피력했다.

그는 내년도 저축은행업권 관리 지원안으로 △서민금융·생산적금융 활성화 제도 개선 △프로젝트파이낸싱(PF)대출·부실채권(NPL) 자회사 등 부실채권 정리 △배드뱅크·새출발기금 대상확대 △책무구조도 안정적 도입 △차세대 통합금융정보시스템(IFIS) 구축 추진 등을 제시했다.

아울러 오 회장은 "해킹·비대면 금융사기 예방 강화 솔루션도 구축해 소비자 보호를 강화하고 금융취약 계층에 대한 금융교육 등 저축은행 이미지 개선에도 힘쓰겠다"고 했다.

그러면서 "내년에도 여러분의 든든한 조력자가 되겠다. 붉은 말의 기운처럼 기세있게 나아가 더 단단한 미래를 만들어가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우리 저축은행 업계도 한층 더 견고하고 신뢰받는 금융기관으로 성장하길 소망한다"고 부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