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재부 '남해 출신 문인들의 모임'인 '화전문학회'가 지난 30일 저녁 17시30분 화명동 참숯문화공간에서 '2025 정기총회 및 화전문학 제16호 출간기념회'를 개최했다.
화전문학회(회장 김소해, 국장 류경자)는 재부 '남해 출신 문인들'이 지난 2002년에 창립해 오늘에 이른 문학회로, 화전(花田)은 남해의 옛 별칭이고 금번에 출간된 '화전문학'은 '제16호'이다.
'화전문학 제16호'는 김소해 회장의 권두언, 장충남 남해군수와 박정삼 재부남해군향우회장의 축사로 시작해, 특집으로 박성재 향토사학자의 '약천 남구만 시조의 성립과 창작 배경'과 정경수 수필가의 '남해살이 40일과 성사생활'과 김상곤 동화작가의 '남해 무민사'가 실렸고 초대 문인으로 남해에서 활동하고 있는 강숙녀 시인, 김현근 시조시인, 김동규 수필가의 작품이 수록 됐다.
'화전문학' 회원작품으로는 시 장르에 강달수·강대종·김병호·노옥분·류경자·민경은·박경기·박윤규·정국심·정길언·정연주·정은하·조원희·최명아·황길엽 시인의 작품이, 시조 장르에 강평조·김소해·김찬재·서관호·정경수 시조시인의 작품이, 수필 장르에 김경애·김임선·송명화 수필가의 작품이, 아동 소설 장르에 박윤덕 동화작가의 작품이, 단편소설 장르에 박경기 소설가의 작품이, 평론 장르에는 권대근·양왕용 평론가의 평론이 수록됐다.
이날 행사에서는 이숙례(시인, '여기' 등단), 최명아(시인·시조시인, '청옥문학' 등단), 이혜숙(시조시인, 2024 '부산일보 신춘문예' 시조 당선) 신입회원 세 명이 '화전문학회'에 입회했고, 2026년에는 '화전문학인'들의 대표 작품, 약력 정리 등 명감 출간을 검토해 보자는 의견도 개진돼 긍정적인 반응을 얻었다.
김소해 화전문학회장은 "부산에 남해출신 유명 문학인들이 많이 계셔서 같은 동향인이라는 것만으로도 뿌듯함을 느낀다"면서 "'화전문학'이라는 문집을 발간한 지도 어언 16호째가 돼 감회가 새롭다"고 말했다. 특히, "올해 남해문학기행은 남해유배문학관에서 '남해의 근·현대문학인 초청행사가 진행돼 화전문학인들이 참석해 더욱 뜻 깊은 한 해였다"고 소감을 밝혔다.
박정삼 재부남해군향우회장(백송홀딩스 회장)은 "먼저 고향 '남해'를 사랑하는 마음으로 문학의 향기를 가꾸어 오신 화전문학회 회원 여러분들에게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화전문학회가 어느덧 열여섯번째 결실을 매게 된 것은, 고향을 향한 뜨거운 사랑과 창작에 대한 끝없는 열정이 있었기에 가능하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서 "앞으로도 문학작품을 통해 고향 남해와 남해출신 향우 사회를 더욱 빛내 주시기를 기원한다"고 당부했다.
장충남 남해군수는 "화전문학 제16호 발간을 진심으로 축하드린다"면서 "고향 남해를 늘 가슴 깊은 곳에 간직하고 문학과 삶의 현장에서 진리의 길을 하나씩 발견해 나가시는 화전문학회 회원 여러분들께 존경과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향후 화전문학인들의 '문학의 향기'가 남해군민들의 삶을 더욱 따뜻하게 데워주고 밝혀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화전문학회'는 2014년, 2017년, 2018년, 2019년, 2022년, 2025년에 고향 '남해 문학기행'을 다녀왔고, 올 2025년에는 '고향 방문의 해'를 맞아 '노래비' 건립, '정을병 문학비' 건립, '남해의 근현대 문학인' 출간기념회에도 참석하는 등 '국민고향 남해사랑'을 실천해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