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태 기자 기자 2025.12.30 18:24:15

[프라임경제] 광주은행이 신성장전략본부와 AI혁신부를 신설하는 등 중장기 성장 전략에 맞춰 조직을 대대적으로 개편하고, 내부 인재 중심 임원 인사를 단행했다. 신임 임원 5명을 선임해 실행력을 높이고, 여성 임원도 2명으로 확대했다. 이번 변화는 시장 변화에 선제 대응하려는 전략적 결정이다.
광주은행은 30일, 부행장보 5명(강지훈, 김홍화, 김원주, 박성민, 박대하)을 신규 선임하는 임원 인사와 함께 본부 조직을 대폭 개편했다고 밝혔다.
기존 임원 5명(이강현, 박성우, 김재춘, 임양진, 김은호) 퇴임에 따라, 현장 경험과 전문성을 고루 갖춘 내부 인사를 전면 배치하며 조직 연속성과 실행력을 강화했다. 특히 자산관리 분야에 강점이 있는 여성 임원을 추가해, 광주은행의 여성 임원 수가 2명으로 늘었다. 은행 내부 실무 경험자 중심 선임으로 조직의 미래 경쟁력도 높아진 셈이다.
이번 조직개편에서 신성장전략본부와 AI혁신부가 새롭게 신설됐다. 신성장전략본부는 전략대출, 자산담보대출, 외국인금융 등 핵심 신사업을 통합해 전문성과 관리 효율을 높이는 역할을 맡는다.
투자금융본부도 △부동산 PF △비부동산 IB를 분리하고, 인수금융, ABL, 메자닌, 에쿼티 등 투자금융 전담 조직을 확대해 리스크 관리와 전문성을 강화했다.
AI혁신부는 여신, 영업, 리스크, 준법감시 전 부문에 데이터와 AI를 기반으로 의사결정을 확대하는 컨트롤타워로 기능한다. 이를 통해 전사적 업무혁신과 디지털 경쟁력 강화를 견인한다는 계획이다. 또 자산관리본부를 신설해 카드, WM, 신탁 기능을 통합했다. 고객 생애주기별 맞춤형 종합자산관리 서비스 확대를 통해 비이자수익도 증대할 전망이다.
광주은행은 이번 변화로 내실 중심 성장과 함께 IB·AI 기반 경쟁력을 통해 지속가능한 성장을 적극 추진할 방침이다.
고병일 광주은행장은 "이번 조직개편과 인사는 단순한 단기 성과가 아니라, 중장기적 성장의 구조적 변화를 위한 것"이라며 "미래 성장기반을 조기에 갖춰 경쟁력 있는 지방은행 모델을 만들고, 지역과 동반 성장하는 은행으로 도약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