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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外人·기관 매도에 숨 고르며 올해 증시 '약보합' 마감…코스닥 0.76%↓

삼성전자·SK하이닉스 장중 '사상 최고가' 장식…원·달러 환율 전장比 9.2원↑

박대연 기자 기자  2025.12.30 16:0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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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코스피가 연말 정리매매와 사상 최고치 부담 속에 약보합으로 올해 증시를 마감했다.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도에도 개인 매수세가 지수 하단을 지지했다.

30일 코스피 지수는 전장 4220.56 대비 6.39p(-0.15%) 내린 4214.17에 장을 마쳤다. 투자자별로는 개인이 8237억원 순매수했으며,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4794억원, 3670억원 순매도했다.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10개 기준으로는 시총 1위 삼성전자(0.33%), SK하이닉스(1.72%), 현대차(1.02%), SK스퀘어(6.36%)가 올랐으며, 이외 모든 종목은 하락했다.

특히 LG에너지솔루션이 전 거래일 대비 1만1500원(-3.03%) 떨어진 36만8500원으로 가장 큰 하락폭을 기록했으며, HD현대중공업이 1만4000원(-2.68%) 하락한 50만9000원으로 뒤를 이었다.

코스닥 지수는 전장 932.59 대비 7.12p(-0.76%) 내린 925.47에 장을 마쳤다. 투자자별로는 개인이 5348억원 순매수했으며,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3123억원, 1910억원 순매도했다.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 10개 기준으로는 에이비엘바이오(0.30%), 코오롱티슈진(1.40%), 펩트론(0.40%)이 올랐으며, 삼천당제약은 보합을 기록했다. 그밖에 모든 종목은 하락했다.

특히 에코프로가 전 거래일 대비 6100원(-6.30%) 떨어진 9만800원으로 가장 큰 하락폭을 기록했으며, 에코프로비엠이 9700원(-6.21%) 하락한 14만6600원으로 뒤를 이었다.

시총 1위 알테오젠은 5500원(-1.21%) 밀린 44만9500원을 기록했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올해 마지막 거래일 코스피는 외국인과 기관 동시 매도에도 개인 매수세에 보합권을 유지했다"며 "코스피 사상 최고치의 심리적 저항과 정리매매 심리가 존재하는 가운데 생해에 대한 기대감이 공존했다"고 분석했다.

국내 증시 업종별(WICS) 등락률 상위 5개 업종은 방송과엔터테인먼트(2.83%), 판매업체(2.11%), 호텔·레스토랑·레저(1.79%), 복합기업(1.62%), 사무용전자제품(1.25%)이 차지했다.

등락률 하위 5개 업종에는 비철금속(-3.75%), 전기제품(-3.56%), 전기장비(-2.54%), 화학(-2.41%), 기계(-1.94%)가 위치했다.

한편 이날 오후 3시 30분 종가 기준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9.2원 오른 1439.0원을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