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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광주시당 "조국혁신당, 정치공방으로 본질 흐려…정책 검증에 집중해야"

김성태 기자 기자  2025.12.30 14:22: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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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민주당 광주시당은 조국혁신당이 장관 후보자 인선을 두고 정치적 공방만 키우고 있다며 정책과 전문성에 대한 본질적인 검증에 집중하라고 압박했다.

더불어민주당 광주광역시당은 30일 조국혁신당의 최근 움직임을 두고 "장관 후보자 검증은 국정 철학과 재정 운용 능력을 중심으로 해야 한다"며 "정치적 논쟁에만 집착하는 건 인사 검증의 본질을 왜곡하는 행태"라고 강하게 비판했다. 

광주시당은 기획예산처 장관 후보자에 대한 평가는 실질적인 국정 운영 역량과 전문성, 정책 방향성을 중심으로 이뤄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재명 대통령의 발언을 언급하며 "서로 다른 견해는 존재할 수 있으며, 이를 조율하는 과정에서 더 나은 정책이 만들어진다"고 했다. 또 "인사권은 존중돼야 하지만, 후보자 스스로가 국민 앞에서 충분히 해명하고 소명하는 과정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했다.

광주시당은 "후보자의 과거 행보와 관련한 문제 제기는 인사청문회를 통해 본인의 인식과 판단, 민주주의 가치에 대한 입장을 확인하는 방식으로 다뤄야 한다"고 밝혔다. "과거의 정치적 선택만으로 국무위원 자격 자체를 부정하거나 인선 자체를 배제 대상으로 삼는 것은 과도한 해석"이라고 덧붙였다.

아울러 대선 과정에서 여야 간 이뤄진 야4당 공개 약속을 근거로 특정 인사에 문제를 제기하는 주장에 대해서도 "연대와 협력은 정책적 합의를 의미하는 것이며, 대통령의 인사권을 제한하는 약속으로 해석될 수 없다"고 했다.

조국혁신당의 최근 행보에는 "지역적 상징성이 큰 조문 자리에서 인사 문제를 정치적으로 확장한 것은 불필요한 논쟁만 불러올 뿐"이라고 지적했다. "정쟁을 키우고 민주당을 비난하며 존재감을 부각시키려는 전략으로 볼 수 있다"며 "이런 방식이 시민들의 신뢰를 얻을 수 있을지는 시민들의 몫"이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