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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띠참·벽계마당, 삼우보호작업장에 '장어' 나눔 실천

민간 기업-청년 협력으로 나눔 가치 실현

김우람 기자 기자  2025.12.30 13:5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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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전국대학생 재능기부 운동본부 아띠참(이하 아띠참)이 연말을 맞아 소외계층을 위한 따뜻한 먹거리 나눔에 나섰다.


아띠참은 지난 29일 서종장어집 벽계마당과 함께 장애인 직업재활 시설인 '삼우보호작업장'을 방문해 '대학생 쉐프가 떴다! 따뜻한 장어 행복밥상' 프로그램을 진행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활동은 아띠참의 22번째 재능기부 프로젝트다. 대학생들이 직접 쉐프가 되어 홀몸 어르신과 취약계층에게 보양식인 장어를 대접하고 건강을 챙겨드린다는 취지에서 마련됐다.

현장에서 대학생 쉐프들은 정성스럽게 준비한 반찬과 직접 구운 장어를 제공했다. 정성이 담긴 차림표는 시설 구성원들 사이에서 순식간에 소진될 정도로 큰 인기를 끌었다.

이번 프로그램은 아띠참이 주관하고 서종장어집 벽계마당이 후원하는 민간 주도 순수 사회공헌 프로젝트다. 상업적 목적을 배제하고 청년들의 성장과 자발적인 재능기부 정신을 뒷받침하는 구조로 설계됐다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

아띠참 관계자는 "모든 재능기부 프로젝트는 대학생들이 스스로 기획하고 실천한다"며 "실행 과정에서 후원사가 반드시 필요한데, 벽계마당은 언제나 망설임 없이 손을 잡아주어 깊이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프로젝트를 기획한 조원재(New Mexico Military Institute) 공동 프로젝트장은 "대학생들의 나눔 실천이 더불어 살아가는 사회의 밑거름이 되길 바란다"며 "목표한 꿈을 이뤄 더 큰 나눔을 실천하겠다"는 포부도 덧붙였다.

박동신 삼우보호작업장 대표는 "아띠참과 벽계마당 덕분에 뜻깊은 송년회를 보낼 수 있었다"며 "나눔에 앞장서는 대학생들에게 구성원 모두를 대표해 응원의 박수를 보낸다"고 화답했다.

벽계마당 관계자는 "진정한 맛은 나눔의 가치가 양념이 되어 가슴이 뛸 때 느껴진다"며 "사람 사이의 온기가 느껴지는 활동을 아띠참과 지속적으로 전개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지난 2010년 설립된 아띠참은 '젊은이들이 사회에 던지는 소리 없는 메시지'를 모토로 활동하는 대학생 중심 봉사단체다. 현재까지 20개 이상의 프로젝트를 통해 특성화고 멘토링, 청춘에 미친 영화제, 연탄봉사 등 지역사회와 청년을 잇는 재능기부 모델을 실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