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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인벤션랩, 80.7억원 투자 'K-소비재·동남아' 공략 박차

신규·후속 투자 병행…포트폴리오 성장 견인

김우람 기자 기자  2025.12.30 09:4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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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더인벤션랩(대표 김진영)이 투자 혹한기 속에서도 공격적인 행보를 보였다. 더인벤션랩은 2025년 한 해 총 53건, 80억7000만원 규모 투자를 집행했다고 30일 밝혔다.


더인벤션랩은 신규 투자 38건(47억7000만원)을 비롯해 기존 포트폴리오사 대상 후속 투자 15건(33억원)을 완료했다. 초기 발굴 단계부터 성장기까지 연속적인 지원 체계를 강화한 결과다.

스타트업들의 시장 검증 능력도 입증됐다. 지난 1년 동안 기존 포트폴리오 기업 28개사가 외부 기관에서 총 342억 7000만원 규모 후속 투자를 유치했다. 단순 자금 투입을 넘어 사업 확장을 실질적으로 이끌었다는 평가다.

투자 재원 마련 역시 안정적이다. 더인벤션랩은 2025년 개인투자조합 42억4000만원, 벤처펀드 25억6000만원 등 총 68억100만원 규모 신규 펀드 결성을 마쳤다.

정부 정책 사업과 연계한 성과도 눈에 띈다.  더인벤션랩은 팁스(TIPS) 운영사 자격에서 사업을 이끌었다. 지난 1년 사이 18개 스타트업을 신규 추천했다. 유망 기술 기업들의 안정적인 성장을 지원한 셈이다.

기업가형 소상공인 지원사업인 립스(LIPS) 성과는 더욱 뚜렷하다. 신규 추천 기업 22개사를 배출했다. K-소비재 시장을 공략할 발판을 마련했다는 평가가 뒤따른다.

이같은 정책 사업 연계는 실질적 금융 혜택을 낳았다. 스타트업들이 확보한 자금 규모는 총 150억 원을 상회한다. 민간 투자와 정부 지원을 잇는 가교 역할을 완수했다.

이를 통해 초기 스타트업들이 150억 원 이상의 자금 조달 효과를 누리도록 지원했다. 특히 기업가형 소상공인 지원사업(LIPS)을 강화해 기술 기반 기업은 물론 K-소비재 분야까지 투자 범위를 넓혔다.

더인벤션랩은 지난 8년간 쌓아온 베트남 등 동남아시아 네트워크를 적극 활용할 방침이다. 2026년에는 회수 속도가 빠른 소비재·플랫폼·라이프스타일 분야 선제 투자를 확대한다.

직접 창업자를 선발하는 방식도 도입한다. 벤처스튜디오 형태로 동남아 진출 가능성이 높은 K-소비재 브랜드를 공동 발굴할 계획이다.

김진영 더인벤션랩 대표는 "업계 전반이 힘든 시기였으나 투자를 지속 강화했다"라며 "LIPS 연계를 통해 K-소비재 영역을 확충했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동남아 시장 진출이 용이한 스타트업 발굴에 주력하겠다"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