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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우바이오, 해외 매출 비중 '지속 상승'…'북미·중남미 핵심 거점' 멕시코 법인 설립 주목

"72개국 120개 거래처, 7개의 해외법인 통해 각 권역에 적합한 현지화 전략 진행 중"

박기훈 기자 기자  2025.12.30 07:1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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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KB증권은 30일 농우바이오(054050)에 대해 해외 매출 비중이 지속적으로 상승하고 있는 가운데, 내년 멕시코까지 진출이 예정돼 귀추가 주목된다고 평가했다.

농우바이오는 1968년 설립된 국내 대표적인 종자 기업이다. 채소·과수 등의 종자를 개발하며 해외 356개 품종, 국내 388개 품종을 판매하고 있다. 해외는 △중국 2곳 △미국 △인도 △인도네시아 △미얀마 △튀르키예 등 법인 7군데와 외국 딜러십 거래처를 통해 판매하고 있다. 

최대주주는 농협경제지주로 지분 57.9%를 보유하고 있다.

KB증권에 따르면 농우바이오의 올해 3분기 매출액·영업이익·당기순이익은 지난해 동기 대비 각각 1.1% 줄어든 389억원, 42.7% 감소한 37억원, 31.6% 성장한 43억원을 기록했다. 

인디아와 인도네시아의 이례적인 장마와 홍수 등으로 제품 출고가 4분기로 지연되면서 성수기 효과가 4분기로 이연됐다는 분석이다. 

또한 상토의 주원료인 코코피트와 피트모스의 가격이 급등하면서 영업이익률이 악화됐다. 다만 종자 처리 방식 개선 및 환차익으로 당기순이익은 개선됐다.

성현동 KB증권 연구원은 "동사의의 해외 매출 비중 증가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 해외매출 비중은 2021년 46.8%에서 2024년 51.5%로 상승 중"이라며 "72개국 120개 거래처, 7개의 해외법인을 통해 각 권역에 적합한 현지화 전략을 진행하고 있다"고 짚었다.

성 연구원은 "내년에는 북미와 중남미를 연결하는 핵심 거점인 멕시코에 법인을 설립할 예정"이라며 "현지의 작물 구성이 토마토(25%), 고추(20%), 엽채류(20%), 오이·호박류(15%) 등으로 동사의 기존 포트폴리오와 유사해 현지 시장 진입이 용이할 것"이라고 조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