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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호건설, 동북선 사고 사과…유사 공정 전면 중단

대표이사 사과 "사고 원인 조사·재발 방지 대책 추진"

박선린 기자 기자  2025.12.29 18: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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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금호건설이 동북선 도시철도 공사 현장에서 발생한 사망 사고와 관련해 공식 사과하고, 전국 현장의 유사 공정을 전면 중단해 안전 점검에 나섰다.

조완석 금호건설 대표이사는 29일 사과문을 통해 "동북선 건설 현장에서 발생한 사고로 소중한 생명을 잃게 된 데 대해 깊은 애도와 사과의 뜻을 전한다"고 밝혔다.

조 대표는 사고 발생 직후 해당 현장의 모든 작업을 즉각 중단했으며, 전국 사업장의 유사 공정 역시 일제히 멈추고 안전 체계 전반에 대한 점검에 착수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사고 원인에 대해 철저한 조사와 확인을 진행 중"이라며 "재발 방지를 위해 필요한 모든 조치를 차질 없이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유가족이 겪고 있는 고통을 조금이나마 덜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이번 일을 계기로 회사의 안전 관리 체계를 전면 재점검하고, 현장 중심의 예방적 안전 관리를 더욱 강화하겠다"고 강조했다.

앞서 이날 오전 10시 40분쯤 서울 제기동 동북선 공사 현장에서 작업 중이던 60대 근로자가 추락한 돌무더기에 머리를 맞고 쓰러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 당국은 심정지 상태의 근로자에게 심폐소생술을 실시한 뒤 오전 11시17분쯤 병원으로 이송했으나, 끝내 숨졌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