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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종룡 우리금융 회장 연임⋯성과에 재신임

임추위원장 "수차례 검증·논의, 우리금융 도약 이끌 최종 후보"

장민태 기자 기자  2025.12.29 16:2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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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임종룡 우리금융지주(316140) 회장의 연임이 사실상 확정됐다. 

우리금융 임원후보추천위원회(이하 임추위)는 임종룡 현 회장을 차기 회장 최종 후보로 추천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결정은 임추위가 지난 10월28일 경영승계절차를 개시한 이후 약 2개월 만에 이뤄졌다.

앞서 임추위는 지난 1일 내부인사인 임종룡 회장·정진완 우리은행장과 외부인사 2명이 포함된 압축 후보군을 발표했다. 이후 후보자를 대상으로 △경영계획 발표 △심층면접 △외부전문가 면접 등을 진행한 뒤 이날 임 회장을 최종 후보로 선정했다.

최종 후보에 단독으로 이름을 올린 임 회장은 오는 2026년 3월 예정된 정기 주주총회에서 승인을 받으면, 2029년 3월까지 우리금융을 이끌게 된다.

이강행 임추위원장은 "임 회장은 재임 중 증권업 진출과 보험사 인수에 성공해 종합금융 포트폴리오를 완성했다"며 "타 금융그룹 대비 열위였던 보통주자본비율 격차를 좁혀 재무안정성도 개선했다"고 평했다.

이어 "적극적인 주주환원 정책으로 시가총액을 2배 이상 확대했고, 기업문화 혁신을 통해 그룹 신뢰도를 개선한 점 등 재임 3년 간의 성과가 임추위원들로부터 높이 평가받았다"고 추천 배경을 설명했다.

아울러 임추위는 우리금융 최고경영자 경영승계절차의 절차적 정당성을 강조했다.

이강행 위원장은 "금융감독원 지배구조모범관행을 충실히 반영해 지난해 2월 경영승계규정과 최고경영자 경영승계계획을 전면 개정했다"며 "규정과 원칙에 따라 지난 2년간 내·외부 상시 후보군을 관리했다"고 강조했다.

이어 "수차례 임추위와 간담회를 개최해 후보자들을 면밀히 검증하고 논의한 끝에 우리금융의 도약을 이끌 최종 후보를 추천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