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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계획, 한눈에" 서울시, 도시계획 정보시스템 전면 개편

공간 분석 기능 강화해 내년부터 운영…조감도·분석 기능 확대

박선린 기자 기자  2025.12.29 14:0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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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서울시가 도시계획 정보를 보다 쉽고 체계적으로 이용할 수 있도록 정보 공개 시스템을 전면 개편해 내년부터 새 서비스를 선보인다. 시민과 행정 담당자 모두의 활용도를 높이는 것이 이번 개편의 핵심이다.

시는 시민용 '서울도시공간포털'과 시·구 도시계획 공무원이 사용하는 내부 업무시스템을 함께 개선한다고 29일 밝혔다. 시민에게는 도시계획 정보를 폭넓고 직관적으로 제공하고, 행정 현장에는 데이터 기반 분석 기능을 강화해 도시계획 수립부터 검토·관리까지 전 과정을 효율적으로 지원한다는 구상이다.

시민을 위한 서울도시공간포털에서는 도시계획사업 통합 플랫폼 '서울플랜+'가 한층 강화된다. 기존에 제공되던 정비사업 개요 등 기본 정보에 더해 사업 조감도와 관련 고시 자료까지 확인할 수 있어 도시계획 내용을 보다 쉽게 이해할 수 있게 된다.


도시계획 공무원이 사용하는 업무시스템에는 공간 분석 기능이 새롭게 도입된다. 서울 전역의 공공시설 기초 데이터를 생활 기능과 일상 활동 기준으로 구축해, 사용자가 지정한 관심 지역의 시설 분포를 분석할 수 있도록 했다. 

이를 통해 공공기여 시설 등에서 수요와 공급의 불균형을 사전에 진단하고, 보다 합리적이고 균형 잡힌 도시계획 수립이 가능해질 것으로 서울시는 기대하고 있다.

이와 함께 도시계획 정책 마련에 필요한 기초 현황 조사와 분석 기능도 새로 추가된다. 분석 대상 지역을 선택하면 토지 이용 현황과 건축물, 도시계획 정보 등을 종합한 분석 보고서가 자동으로 생성·저장된다. 이에 따라 사전 검토 절차가 표준화되고, 업무 속도와 완성도 역시 개선될 전망이다.

조남준 서울시 도시공간본부장은 "이번 시스템 개편으로 시민에게는 신뢰할 수 있는 도시계획 정보를 빠르고 쉽게 제공하고, 행정 현장에는 공간 분석을 기반으로 한 과학적 의사결정 체계를 구축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도시계획 정보시스템을 지속적으로 고도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