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장금용 창원시장 권한대행 '2026년 신년사'
■ 창원시, 지역사랑상품권 발행 '우수 지방정부' 선정
■ 창원시 '2개 기업과 234억원 규모 투자협약' 체결
[프라임경제] 2026년 희망찬 새해가 밝았습니다. 병오년(丙午年), 붉은 말의 해를 맞아 시민 여러분의 가정마다 건강과 행복이 가득하고, 소망하시는 모든 일들이 이루어지기를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아울러 지난 한 해 동안 시정 전반에 보내주신 아낌없는 성원과 따뜻한 격려에 깊이 감사드립니다.
'창원특례시'라는 이름으로 새로운 미래를 준비해 온 우리 시정도 어느덧 중요한 전환점을 향해 나아가고 있습니다. 대내외적으로 녹록지 않은 여건 속에서도 시민 여러분과 함께 지혜를 모으고, 한 걸음씩 차분하게 전진하며 도시의 기초 체력을 다져온 시간이었습니다.
특히, 지난해는 창원의 산업 역량과 미래 경쟁력을 다시 한번 확인할 수 있었던 의미 있는 한 해였습니다. 전략적인 기업 유치를 통해 1조 7467억원 규모의 신규 투자를 이끌어냈고, 창원 대표기업들은 K-방산 수출 분야에서 역대 최대 실적을 달성하며 지역 산업 전반에 활력을 불어넣었습니다.
아울러 AI 산업생태계 구축을 통한 'AI 대전환'을 본격적으로 추진하는 한편, 전국 기초지자체 가운데 가장 많은 세 곳이 '개발제한구역 국가·지역전략사업'에 선정되며 창원의 지속 가능한 미래 성장 기반을 착실히 다져나간 한 해였습니다.
우리 시는 이러한 성과를 발판 삼아 2026년을 지금까지 차곡차곡 쌓아온 토대 위에서, 일상의 변화를 체감하는 해로 만들어 가고자 합니다. 병오년 붉은 말의 역동적인 기운처럼, 변화에는 속도를 더하고, 성과는 시민의 일상 가까이에서 느낄 수 있도록 시정의 추진력을 한층 끌어올리겠습니다.
먼저, 창원이 잘하는 제조업과 방산 등 주요 산업 분야의 경쟁력을 강화하는 데 초점을 두고, 주력산업의 혁신과 차세대 전략산업 육성에 집중하겠습니다. 방위·원자력융합 국가산단 조성에 전력을 다하고, 마산자유무역지역과 디지털 자유무역지역, 진해신항 등 핵심 거점 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해 창원을 첨단 미래 산업의 중심지로 성장시키겠습니다.
이와 함께 AI 사회로의 이행을 착실히 준비하겠습니다. AI 기반의 산업·사회 전환을 가속화하고, 의료·바이오, 수소, 미래모빌리티 등 신성장 산업의 기반을 확고히 다져 급변하는 기술 환경에서도 흔들림 없는 도시 경쟁력을 갖추겠습니다.
도시 공간과 교통 체계를 미래 수요에 맞게 정비해 나가겠습니다. 동대구~창원 고속화 철도의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반영과 부전~마산 복선전철 조기 개통을 통해 접근성을 높이고, 주차 문제와 대중교통 불편을 개선해 시민 이동의 질을 높이겠습니다. 아울러 '창원형 N분 도시 생활권'을 구상하고 전략적인 도시 공간 설계를 통해 일상 속 편리함이 확산되는 도시 구조를 만들어 가겠습니다.
모든 시민이 안심하고 살아갈 수 있도록 복지와 안전망도 빈틈없이 구축하겠습니다. 각종 사고와 재난·재해로부터 시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고, 생애 전반을 아우르는 복지 서비스 확대와 취약계층 지원 강화를 통해 누구도 소외되지 않는 따뜻한 공동체를 실현하겠습니다.
또 누비전 발행 확대와 중소기업 성장 지원으로 지역 경제에 활력을 더하고, 일자리·주거·문화 공간 확충을 통해 청년층이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는 여건을 마련하겠습니다. 더불어 복합문화공간 확충과 프로스포츠 지원, 해양 관광자원을 활용한 친수 공간 조성으로 시민의 여가와 삶의 품격을 높여가겠습니다.
존경하는 시민 여러분!
병오년 붉은 말의 해는 역동과 변화, 도약과 기회의 상징입니다. 말처럼 빠르게, 그러나 방향을 잃지 않고 힘차게 달려 창원이 '찾고 싶은 도시', '품격 있는 도시'로 한 단계 더 도약할 수 있도록 시민 여러분의 지혜와 힘을 함께 모아주시길 부탁드립니다.
새해에도 창원 시정에 변함없는 관심과 성원을 부탁드리며, 시민 여러분의 가정에 건강과 행복이 가득한 한 해가 되시길 기원합니다.
병오년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감사합니다.
■ 창원시, 지역사랑상품권 발행 '우수 지방정부' 선정
누비전 초과 발행 성과로…특별교부세 4억원 확보
창원시는 행정안전부가 주관한 '지역사랑상품권 발행 우수 지방정부' 평가에서 상위 그룹에 선정돼 특별교부세 4억원을 확보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국비 지원 이전인 상반기 자체 발행 노력과 2차 정부 추가경정예산 이후 발행 실적을 종합 평가한 결과로, 창원시는 올해 창원사랑상품권 '누비전' 발행 목표액 700억원을 크게 웃도는 총 1519억원을 발행한 성과를 인정받았다.
특히, 창원시는 지역사랑상품권 발행 지원 국비 확대를 위해 정부를 상대로 지속적으로 건의하고 적극적으로 대응한 결과, 2025년 총 62억6700만원의 국비를 확보했다.
또한 코리아 그랜드 페스티벌 캐시백 행사 시 타 지자체 유보액을 조정·활용해 예산 부족 문제를 해소하고, 연말에는 철저한 예산 정산을 통해 12월 추가 발행을 이어가는 등 효율적인 상품권 운영에 힘써왔다.
이러한 노력이 지역 내 소비 촉진과 소상공인 매출 증대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 실질적인 효과를 낸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박진열 경제일자리국장은 "어려운 재정 여건 속에서도 국비 연계 이전부터 발행 기반을 차근차근 다져온 점이 좋은 평가로 이어진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역사랑상품권이 시민들에게는 실질적인 혜택이 되고, 지역 상권에는 활력이 될 수 있도록 체계적인 운영과 재원 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창원시 '2개 기업과 234억원 규모 투자협약' 체결
70명 신규 고용 투자협약(MOU)…2025년 총 투자유치 1조 7701억원 성과 달성
창원시는 26일 시청 접견실에서 ㈜웰템, 성문(주) 2개 기업과 총 234억 원 규모의 투자와 70명 신규 고용을 내용으로 하는 투자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웰템(대표이사 박정우)은 1989년 창립 이후 축적된 기술력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국내외 시장에서 경쟁력을 강화해 온 냉동공조기기 전문 제조기업이다. 최근 수출 확대와 제품 수요 증가에 따라 생산능력 확충이 필요해짐에 따라 마산자유무역지역 내 공장을 증설해 글로벌 기업으로의 도약을 추진할 계획이다.
성문㈜(대표이사 윤경순, 이재홍)은 전남 영암군과 김해시에 사업장을 둔 선박 부품 제조기업으로, 올해 대형 제작품의 해상 운송에 유리한 창원시 진해구에 신규 사업장을 조성한 바 있다. 이번 투자는 최근 수주 증가에 대응하기 위한 것으로, 기술력과 품질 경쟁력을 기반으로 진해 사업장 증설을 통해 기존 사업을 더욱 확장할 예정이다.
장금용 창원시장 권한대행은 "이번 투자를 통해 창원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산업 경쟁력 강화에 기여해 주신 기업인분들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기업의 투자가 성공적으로 이행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창원특례시는 이번 투자협약 체결을 포함해 2025년 한 해 동안 총 1조 7701억원 규모의 투자유치 성과를 달성했다. 에너지·선박·물류 등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대규모 신·증설 투자를 이끌어냈으며, 기계·첨단모빌리티 등 제조업 전반에서도 지속적인 투자 성과를 거두고 있다.
시는 2026년에도 급변하는 산업 환경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지역경제의 지속 성장을 이끌기 위해 투자유치 활동에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