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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환은행 올순익 대폭 증가 적정주가 상향

현대증권, 당초 예상치보다 38% 이상 증가 예상따라

임경오 기자 기자  2005.10.12 14:5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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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증권은 올순익이 당초예상 1조2000억원보다 38% 늘어날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외환은행의 적정주가를 1만4500원으로 상향조정했다고 12일 말했다..

외환은행의 올순익이 당초예상보다 4000억원 늘어난 1조6000억원에 이를 것으로 예측되고 이에따라 적정 PBR도 1.7배에서 1.8배로 상향조정됨에 따라 적정주가를 21.8% 높였다고 현대증권측은 밝혔다.

현대증권이 이처럼 실적 추정을 상향 조정한 이유는 우선 자산건전성의 개선으로 인하여 대손충당금 적립 부담이 감소할 것으로 예상(올해 대손상각비: 기존 추정치 2,069억원-수정 추정치 689억원)되는데다 유가증권 관련이익(두산중공업, 하이닉스, 대우건설)이 증가할 것으로 보이기 때문이다.

또한 추가적으로 4분기 중 이연법인세차를 인식할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는 것도 올 당기순익 추정치를 대폭 올린 근거라는게 현대증권측의 설명이다.

게다가 적정 PBR를 상향 조정한 근거는 자산건전성 개선으로 인하여 향후 대규모 대손 발생 가능성 현저히 줄어들면서 이익의 변동성도 줄어들고 이에따라 변동성의 감소는 현금흐름에 대한 할인율(자기자본비용)도 줄어들게 할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었다고 현대증권측은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