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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스퀘어, 우호적 반도체 업황에 하이닉스 이상의 주가 상승 탄력 '기대'…"비중 확대 필요"

"주주환원에도 적극적…반도체 부문 첨단전략산업기업에 대한 지주회사 요건 완화 추진 주목"

박기훈 기자 기자  2025.12.29 07:5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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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NH투자증권은 29일 SK스퀘어(402340)에 대해 반도체 산업의 우호적인 업황 사이클로 인해 매력도가 동반 상승하고 있는 가운데 △규제 완화 △자사주 매입 △기관투자자 비중확대 전략 등의 강점으로 SK하이닉스(000660) 이상의 주가 상승 탄력이 기대된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목표주가는 순자산가치(NAV) 내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SK하이닉스의 주가 상승과 할인율 축소를 반영하면서 기존 35만원에서 45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안재민 NH투자증권 연구원은 "SK하이닉스 주가 상승 대비 동사의 주가 탄력성은 더 높을 것"이라며 "11월부터 금융투자협회는 SK하이닉스를 시가총액 비중만큼 살 수 있게 규제 완화를 적용했다. 하지만 SK하이닉스를 시가총액 이상 비중으로 확대하기는 어려워 SK스퀘어를 활용한 반도체 비중 확대 전략은 여전히 유효하다"고 짚었다.

이어 "주요 핵심 자회사인 SK하이닉스는 최근 인공지능(AI) 버블 논란에도 불구하고 고대역폭메모리(HBM) 관련 수요는 여전히 높은 상황이 유지되고 있다"며 "마이크론 실적에서도 공개됐듯이 디램(DRAM)과 낸드(NAND)의 출하량 및 판가 증가까지 이어져 SK하이닉스 모든 제품의 수요는 좋을 수밖에 없다. SK하이닉스와 동사의 동반 주가 상승이 기대된다"고 강조했다.

한편 NH투자증권에 따르면 SK스퀘어는 지난해 2000억원의 자사주 매입과 소각을 진행했다. 올해에는 1000억원의 자사주 매입을 진행했고, 기보유 자사주 45만주를 11월에 매각했다. 이와 동시에 내년 2월까지 추가 1000억원 규모의 자사주 취득을 결정했다.

이와 관련해 "최근 드림어스컴퍼니, 인크로스 지분 매각으로 투자자산 유동화가 나타났으며, SK하이닉스 배당금 유입 등으로 현금성 자산이 늘어나고 있는 만큼 내년 이후에도 자사주 취득 및 소각은 지속될 것"이라고 점쳤다.

또한 "공정거래위원회의 지주회사 규제 변화 중 반도체 부문 첨단전략산업기업에 대한 지주회사 요건 완화 추진에 따라 동사와 SK하이닉스의 수혜도 기대되고 있어 주목해야 한다"고 조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