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충남 서산해미읍성축제가 명실상부 충남을 대표하는 역사·문화 축제로서의 위상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서산시는 충청남도가 주관한 '1시군 1품 축제 평가'에서 서산해미읍성축제가 종합 3위에 선정돼 도비 2억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이번 평가는 시·군을 대표하는 명품 축제를 육성하고 지역축제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2023년부터 시행되고 있다.
충남도는 도내 15개 시·군 대표 축제를 대상으로 전년도 운영 성과와 개선 계획, 탄소중립 실천 노력, 성장 가능성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했다. 서산해미읍성축제는 조선시대 역사와 전통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차별화된 콘텐츠와 지역 주민이 주도적으로 참여하는 운영 방식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지난 9월26일부터 28일까지 해미읍성 일원에서 열린 제22회 서산해미읍성축제에는 20만9000여 명의 관광객이 방문하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고성방가(古城放佳) 시즌3–과거·현재·미래의 지혜를 만나다'를 주제로 총 38개 프로그램이 운영됐다.
축제 기간 동안 조선시대 전통 혼례 체험과 태종대왕행렬 등 역사 콘텐츠를 비롯해 블랙이글스 에어쇼, 서산의 인물과 역사를 드로잉 가상 영상으로 구현한 퍼포먼스 등이 관람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지역 주민들이 직접 참여한 '이고지고 이어달리기'는 시민 화합과 소통의 장으로 자리매김했다.
서산시 관계자는 "서산해미읍성축제가 역사성과 대중성을 동시에 인정받으며 충남을 대표하는 명품축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시민 참여를 확대하고 콘텐츠 경쟁력을 높여 지속 가능한 축제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완섭 서산시장은 "서산해미읍성축제가 2년 연속 1품 축제로 선정된 것은 축제의 완성도와 지속 가능성을 인정받은 결과"라며 "앞으로도 전통문화와 관광자원을 결합한 수준 높은 축제를 통해 서산의 매력을 전국에 널리 알리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이번 '1품 축제' 선정 성과를 바탕으로 내년 서산해미읍성축제를 더욱 풍성하고 차별화된 콘텐츠로 구성해 경쟁력을 한층 강화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