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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역의회 최고 청렴 성적표…충남도의회, 사실상 '전국 1위'

청렴체감도 전국 유일 1등급·노력도 동반 상승…형식 벗은 실천이 평가 갈랐다

오영태 기자 기자  2025.12.26 16:5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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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충남도의회(의장 홍성현)가 국민권익위원회가 실시한 2025년 종합청렴도 평가에서 2등급을 달성하며, 전국 광역의회 가운데 최고 수준의 청렴 성과를 기록했다. 이번 평가에서는 1등급을 받은 시·도의회가 없어 충남도의회는 사실상 최상위 평가를 받았다.


세부 평가에서 충남도의회는 '청렴체감도' 부문에서 전국 시·도의회 중 유일하게 1등급을 획득했고, '청렴노력도'는 2등급을 기록했다. 두 항목 모두 전년 대비 각각 1등급씩 상승하며 뚜렷한 개선 성과를 보였다.

충남도의회는 2025년 한 해 동안 형식적 청렴 정책에서 벗어나, 부패 취약 분야를 중심으로 실효성 있는 제도 개선과 현장 중심 청렴 정책을 집중 추진해 왔다.

주요 추진 과제로는 △반부패·청렴 추진계획 수립 △이해충돌방지제도 운영 점검 △의원 행동강령 운영 자문위원회 개최 △반부패·청렴 및 행동강령 대면 교육 △의원 겸직신고 점검·공개 △의회 공무원 선비문화 체험 워크숍 △MZ세대 공무원과의 청렴 아이디어 소통간담회 등이 포함됐다.

이 같은 노력의 결과, 청렴체감도 분야에서는 의정활동 관련 알선·청탁, 인사 개입, 사적 이익 요구, 특혜 제공을 위한 부당 압력, 권한을 넘어선 업무 요구 등 주요 항목에서 도민들로부터 "매우 청렴하다"는 평가를 받았다.

청렴노력도 부문에서도 전반적으로 우수한 평가를 받았으며, 공무국외활동 제도 정비와 갑질 행위 근절 관련 제도 신설 등 제도적 완성도를 높였다는 점이 긍정적으로 평가됐다.

홍성현 의장은 "이번 종합청렴도 평가는 충남도의회가 형식에 그치지 않고 실제 변화를 만들어 왔다는 점을 인정받은 결과라고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투명하고 공정한 의정활동을 기본 원칙으로 삼아 도민의 눈높이에 맞는 청렴한 의회를 구현하고, 신뢰받는 지방의회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충남도의회는 오는 2026년 종합청렴도 1등급 달성을 목표로, 청렴 정책을 더욱 고도화하고 지속적인 제도 개선에 나설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