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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의 기록, 충북의 자산이 되다…영상자서전 3만 건 돌파

청년과 시니어가 함께 만든 삶의 아카이브…충북형 세대융합 정책, 성과로 증명

오영태 기자 기자  2025.12.26 16:52: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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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충북도는 26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충북영상자서전 우수콘텐츠 상영회'를 열고, 민선 8기 핵심 정책으로 추진해 온 영상자서전 사업의 지난 3년간 성과를 공유했다.


이날 행사에는 김영환 충북지사를 비롯해 고근석 충북과학기술혁신원장, 촬영서포터, 영상자서전 주인공, 일반 도민 등 150여 명이 참석했으며, 유튜브 실시간 중계를 통해 더 많은 도민과 소통의 장을 마련했다.

행사에서는 영상자서전이 개인의 기록을 넘어 세대 간 공감과 소통을 잇는 매개체로 자리 잡고 있음을 확인했다. 청년 촬영서포터와 시니어 유튜버가 공동으로 행사를 진행했으며, 학생·청년·시니어 대표 3명이 직접 참여 소감을 전해 세대 융합형 사업의 의미를 더했다.

특히 영상자서전 AI 생성 주제곡을 바탕으로 제작된 스케치 영상이 상영되며, 청년과 시니어가 함께 현장을 누비며 쌓아온 소통의 성과를 생생하게 보여줬다.

충북도는 영상자서전 사업 확산에 기여한 청년서포터와 시니어 유튜버 등 16명에게 표창을 수여했다. 이들은 각 지역에서 활발한 활동을 펼치며 사업의 성공을 이끈 주역들이다.

이와 함께 영상자서전의 가치를 공유하는 특강과 괴산 연풍면 마을영상자서전을 비롯해 시군 및 수행기관 대표작 10편의 우수 콘텐츠 상영도 진행됐다. 제작자와 영상 주인공이 직접 무대에 올라 제작 과정과 비하인드 스토리를 전하며 깊은 공감을 이끌어냈다.

김영환 충북지사는 "도민 한 분 한 분의 평범하지만 특별한 이야기가 대한민국의 중심에서 더욱 빛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영상자서전 사업의 내실을 다지고 전국으로 확산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민선 8기 충북도가 역점 추진해 온 영상자서전 사업은 지난해 12월12일 기준 누적 3만2391건의 콘텐츠를 제작하는 성과를 거뒀으며, 올해에만 1만6618건이 제작돼 전년 대비 큰 폭의 증가세를 기록했다.

충북도는 앞으로 영상자서전을 통해 축적된 도민의 삶의 기록을 지역의 역사 자산으로 체계화하고, 아카이빙 구축과 콘텐츠 2차 활용, 교육 프로그램 확대 등을 통해 사업의 지속 가능성을 높여나갈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