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충남 부여군(군수 박정현)이 국민권익위원회가 주관한 전국 709개 공공기관 대상 종합 청렴도 평가에서 2등급을 달성했다.
이번 평가는 공공기관의 △부패 인식·경험 △반부패 추진체계 △청렴 정책 이행 성과 등을 종합적으로 측정한 결과로, 부여군은 형식적·일회성 교육 위주의 청렴 정책에서 벗어나 소통과 공감을 기반으로 한 참여형 청렴 행정을 추진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주목되는 점은 행정 내부의 변화를 이끌어낸 방식이다. 부여군은 자정 작용을 통해 수동에서 능동으로, 폐쇄에서 개방으로, 방관에서 참여로 행정 문화를 전환하며 청렴을 '지켜야 할 규범'이 아닌 '함께 만들어 가는 가치'로 정착시켰다는 평가다.
이 같은 노력의 결과, 부여군은 '청렴 노력도' 부문에서 충청남도 내 유일하게 1등급을 획득했다. △반부패 추진 기반 마련 △기관장 및 고위직의 관심과 실천 △반부패·청렴 교육의 실효성 제고 △부패 유발 요인 정비 △공공 재정 누수 방지 노력 등 5개 평가 분야에서 모두 만점을 받으며 전반적인 청렴 행정 역량을 입증했다.
아울러 시책 효과성 지표 역시 전년도 대비 상승해, 청렴 정책의 실행력과 지속성이 안정적으로 작동하고 있는 기관으로 평가됐다.
군 관계자는 "이번 종합 청렴도 평가를 통해 부족한 부분은 더욱 보완하고, 군민이 일상에서 체감할 수 있는 청렴 행정을 완성해 나가겠다"며 "청렴이 행정 전반에 자연스럽게 스며들 수 있도록 지속적인 노력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부여군은 지난 3년 연속 종합 청렴도 최고 등급을 달성하며 청렴 행정의 모범 기관으로 자리매김해 왔으며, 2026년을 '청렴 체감도 도약의 해'로 설정해 군민 체감형 청렴 정책에 더욱 박차를 가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