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NH투자증권은 26일 메가터치(446540)에 대해 전방산업의 부진으로 인해 올해 실적 역성장은 불가피하지만 실적 바닥은 다진 것으로 판단되는 가운데, 주요 고객사향 공급 물량 확대로 실적 회복 구간에 진입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메가터치는 반도체 테스트용 및 2차전지 충방전용 핀(PIN) 생산업체다. 반도체 핀은 웨이퍼 테스트에 사용되는 프로브카드의 부품인 인터포저, 패키징 테스트에 사용되는 소켓의 부품인 포고핀으로 구분된다.
반도체·배터리 전방산업이 동시에 부진했던 영향으로 올해 실적 역성장은 불가피하지만, 최악의 국면은 통과 중에 있다는 분석이다.
황지현 NH투자증권 연구원은 "반도체 업황이 특히 빠르게 개선되고 있어 올해 4분기부터 실적 회복세가 본격화될 것"이라고 짚었다.
이와 관련해 "반도체 테스트 부품 업체 전반의 회복이 올해 2분기부터 시작된 것에 비해 회복시점이 다소 지연된 이유는 주요 고객 W사의 핀 내재화 시도가 있었기 때문"이라며 "그러나 품질 이슈로 해당 전략이 중단되며 동사의 공급 물량이 다시 늘어나는 중에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2년 전 신규 고객으로 확보한 F사향 공급도 안정적으로 확대되면서 매출 비중은 지난해 10%에서 올해 20%, 내년 35%로 확대될 것"이라고 점쳤다.
황 연구원은 "반도체 부문의 현재 수주 잔고는 약 100억원으로 분기 최고치를 경신 중이며, 리드타임은 약 2개월 수준"이라며 "가동률은 최대생산능력치(full-capa)에 근접했으며, 수작업 위주의 조립 공정이 병목으로 작용하고 있다. 이를 해소하기 위한 자동화 설비 투자가 단계적으로 진행될 예정"이라고 언급했다.
마지막으로 "생산능력(Capa) 확장이 순조롭게 진행될 경우 내년 반도체 부문 매출은 전년 대비 성장률 50%를 기록하며 전사 실적 회복을 주도할 것"이라고 조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