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KB증권은 26일 디케이락(105740)에 대해 제품·고객사 확대로 성장 모멘텀을 키우고 있는 가운데, 글로벌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 투자 확대에 따른 반도체용 피팅 및 밸브 수주 증가까지 눈여겨봐야 할 시점이라고 강조했다.
KB증권에 따르면 디케이락의 올해 3분기 매출액·영업이익·지배순이익은 지난해 동기 대비 각각 52% 늘어난 376억원, 흑자전환한 67억원, 흑자전환한 78억원으로 완벽한 실적 턴어라운드를 기록했다.
전방시장 회복 및 항공·반도체·해양플랜트 등 제품 포트폴리오 및 고객사 확대에 힘입어 내년은 큰 폭 실적 증가가 예상되는 가운데, 현재 주가는 실적 턴어라운드 및 호전 추세를 감안 아주 매력적인 가격대라는 분석이다.
임상국 KB증권 연구원은 "동사는 탄탄한 본업 경쟁력을 기반으로 항공·방산·해양플랜트 등 고수익성의 제품 포트폴리오 및 고객사 확대를 통한 성장동력 준비가 매력적"이라고 언급했다.
이에 대해 "현재 석유가스 매출이 약 55%로 가장 큰 매출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상황에서 항공·방산, 반도체, 해양 플랜트, CNG 등 고수익 사업으로 영역을 확장하고 있다"며 "외형에 이어 수익성 개선을 이끌 주요 포인트다. 현재 수소전기버스·트럭 등 수소상용차, 수소연료전지용 피팅·밸브 공급도 성장 모멘텀으로 부각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국내 유일 항공·방산용 피팅업체로서 구조적 성장과 함께 기업가치 재평가가 필요한 시점"이라고 짚었다.
아울러 "국내 업계 최초로 미국 항공방산인증(NADCAP)을 획득했으며 한국항공우주(047810, KAI)의 KF-21 시제기에 피팅 공급 및 향후 TA·FA50에도 피팅 공급이 예상된다"며 "향후 록히드마틴, 봄바디어, 에어버스 등 글로벌 시장 진출을 통한 중장기 성장동력을 확보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고 진단했다.
임 연구원은 "미국·중동지역의 석유·가스 개발과 에너지 인프라 투자 확대, 특히 하이퍼스케일러 업체들의 AI 데이터센터 투자 지속이 성장기회요인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이는 국내 반도체 업체들의 생산라인 투자로 이어지며, 고객사 시설투자 확대는 자연스레 동사의 반도체용 피팅 및 밸브 수주 증가로 이어질 것"이라고 조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