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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소식] '안전 최우선' 호미곶한민족해맞이축전 최종 점검 나서

최병수 기자 기자  2025.12.24 17:2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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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 최우선' 호미곶한민족해맞이축전 최종 점검 나서
■ 77억원 투입해 농어촌 4개 마을 LPG 배관망 준공
  

[프라임경제] 포항시는 24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제28회 호미곶한민족해맞이축전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한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

이강덕 시장 주재로 열린 이날 보고회는 포항시 관련 부서를 비롯해 남·북부경찰서, 남·북부소방서, 포항해양경찰서, 한국도로공사 등 유관기관 관계자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포항문화재단의 축제 최종 준비 현황 보고를 시작으로 △주차관리 및 교통 대책 △노점상 단속과 바가지요금 근절 △주요 일출 명소 안전관리 △새로 개통된 포항휴게소 안전대책 등 부서별·기관별 대응 방안이 공유되며 행사 전반에 대한 최종 점검이 이뤄졌다.

올해로 28회를 맞는 호미곶한민족해맞이축전은 새해 전날부터 호미곶을 찾는 관광객을 위해 전야 공연인 '기원의 밤'을 시작으로, 시민과 함께 지역 전통 민속놀이를 재현한 호마의 춤(월월이청청), 호미 영화제, 음악 명상존 등 다양한 전야·심야 프로그램이 운영될 예정이다.

호미곶의 상징인 등대와 상생의 손을 활용한 미디어파사드와 함께 카운트다운 퍼포먼스, 2026년 병오년 새해 일출과 함께 이어지는 신년 사자성어 발표로 모두가 함께 새해 희망을 다짐하며 시민 화합과 결속의 의미를 더할 예정이다.

특히 2026년에는 호미곶 해맞이축전 시그니처 프로그램으로 해맞이 범굿 '어~흥(興)한민국' 공연을 새롭게 선보인다. 떡국 나눔 행사, 호랑이·말 탈 만들기 체험이 가능한 '호미곶 탈놀이터', 신년운세 뽑기 등 타 지자체 해맞이 행사와 차별화된 다양한 프로그램도 마련된다.

포항 로컬 상인들과 함께하는 '호미곶간 팝업스토어', 한파 속 관람객을 위한 '호미곶 먹거리존'을 운영해 축제 분위기 조성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할 예정이다.

안전대책도 대폭 강화된다. 포항시는 에어돔 형태의 TFS 텐트를 설치해 강풍과 한파에 대비하고, 해안가 등 위험 구간에는 안전펜스를 설치하는 한편 안전 인력을 집중 배치해 사고 예방에 만전을 기할 방침이다.

이강덕 시장은 "해맞이 인파 증가가 예상되는 만큼 호미곶을 비롯한 주요 일출 명소의 빈틈 없는 안전 확보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시민과 관광객 모두가 안전하게 즐길 수 있는 축제가 되도록 준비에 만전을 다하는 한편, 포항만의 차별화된 해맞이 콘텐츠로 행사에 내실을 기해 지역경제 활성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해달라"고 당부했다.    

77억원 투입해 농어촌 4개 마을 LPG 배관망 준공
291세대 도시가스 수준 공급 체계 구축으로 가스요금 30~40% 절감 기대

포항시는 24일 기계면행정복지센터에서 '2025년도 에너지복지사업 LPG배관망 구축 4개 마을 준공식'을 개최했다.


이날 준공식에는 이강덕 포항시장을 비롯해 한국LPG사업관리원, 한국가스안전공사 관계자, 김일만 포항시의회 의장과 시·도의원, 지역 주민, 사업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테이프 커팅식과 유공자 표창패 전달, 준공식 퍼포먼스로 이어졌다.

이번 LPG배관망 구축사업은 도시가스가 공급되지 않는 농어촌 지역을 대상으로, 개별 LPG 용기 배송 방식에서 벗어나 저장탱크와 배관을 활용한 집단공급 체계를 구축하는 대표적인 에너지복지사업이다.

이번 사업은 총사업비 77억2400만원(국비 34억6200만원, 도비 10억1100만원, 시비 24억7900만원, 주민 자부담 7억7200만원)을 투입해 기계면 현내2리·고지2리·지가2리와 장기면 방산2리 총 4개 마을을 대상으로 추진됐다.

이를 통해 △기계면 현내2리 148세대 △고지2리 47세대 △지가2리 65세대 △장기면 방산2리 31세대, 총 291세대에 안정적인 LPG 공급이 가능해졌다.

마을별로 2.45톤 규모 LPG 소형 저장탱크 4기와 총 13.463km의 지하 매설 배관이 설치됐으며 일부 세대에는 가스보일러 교체도 병행 추진됐다.

특히 기존 고무호스를 금속 배관으로 전면 교체하고 가스 누설 검지기와 긴급 차단장치를 설치하는 등 가스 안전 설비를 대폭 보강해 사고 예방과 공급 안정성을 동시에 확보했다.

한국LPG사업관리원에 위탁해 협약 방식으로 추진된 이번 사업은 전문 기관 관리 체계를 통해 시공·안전·운영의 신뢰도를 높였으며, LPG 집단공급 체계를 도입해 기존 대비 30~40%의 가스요금 절감을 기대하고 있다.

또한 충전·교체·배송의 번거로움이 해소돼 연료 공급의 연속성과 이용 편의성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와 함께 배관화에 따른 외관 개선으로 주거환경과 도시미관 개선 효과도 뒤따를 것으로 보고 있다.

포항시는 도심과 농어촌 간 에너지 격차 해소를 위해 향후 10년 이내 시 전역 99% 에너지복지 실현을 목표로 LPG 배관망 구축사업을 단계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이강덕 시장은 "이번 4개 마을 LPG 배관망 준공은 그동안 에너지복지 혜택에서 소외됐던 농촌 주민들의 연료비 부담을 덜고, 취사와 난방의 불편을 근본적으로 해소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에너지 비용 부담이 커지고 있는 만큼 앞으로도 시민 모두가 체감할 수 있는 에너지복지 정책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