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내년부터 어린이집 3세 유아 무상보육비 월 3만5000원 지원
■ 도내 첫 IB 공식 방문컨설팅 실시
[프라임경제] 경북교육청(교육감 임종식)은 2026년부터 도내 어린이집에 재원 중인 3세 유아를 대상으로, 1인당 월 3만5000원의 무상보육비를 지원한다.
이번 지원은 유보통합 추진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기관 간 지원 격차를 줄이고, 정부의 단계적 무상교육·보육 정책을 현장에 안정적으로 안착시키기 위한 선제적 대응 차원의 정책이다.
경북교육청은 유아가 이용하는 기관에 따라 교육․보육비 지원 수준이 달라지는 문제를 최소화하는 데 정책의 초점을 두고 있다.
이에 따라 2026년부터 어린이집에 재원 중인 3세 유아에게 월 3만5000원의 무상보육비를 지원함으로써, 유치원과 어린이집 간 지원 수준 차이를 완화하고 유보통합 추진 기반을 마련할 계획이다.
특히 이번 사업은 교육부가 추진하는 어린이집 무상보육비 정책과는 별도로, 경북교육청의 정책 방향에 따라 추진되는 사업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중앙정부 정책을 보완하면서도 지역 여건과 현장의 요구를 반영한 경북교육청 차원의 자체 정책으로 평가된다.
경북교육청은 이번 무상보육비 지원을 통해 어린이집을 이용하는 가정의 경제적 부담을 완화하고, 보육 현장의 운영 안정성을 높이는 한편, 유치원과 어린이집 구분 없이 3세 유아가 더욱 안정적인 환경에서 질 높은 유아교육·보육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이를 통해 유보통합에 대비한 제도적 기반을 마련하고 학부모의 정책 체감도를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임종식 교육감은 "모든 유아에게 평등한 출발선을 보장하고, 기관이 아닌 아이를 기준으로 한 교육․보육 체계를 마련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변화하는 교육정책 환경에 능동적으로 대응해 안정적인 유아교육 지원 체계를 지속적으로 구축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도내 첫 IB 공식 방문컨설팅 실시
대구교대안동부설초, IB PYP 후보학교 운영 적합성 점검
경북교육청은 안동시에 있는 대구교육대학교안동부설초등학교(교장 김정기)가 지난 18일부터 19일까지 1박 2일간 IB 본부가 지정한 공식 컨설턴트를 초청해 IB 공식 방문 컨설팅을 실시했다.
이번 컨설팅은 경상북도교육청 관내 학교 중 최초로 진행된 IB 공식 방문 컨설팅으로, IB PYP 후보학교로서 교육과정 운영의 적합성과 학교 전반의 준비 상황을 종합적으로 점검하기 위해 마련됐다.
컨설팅 기간 동안 전 학년 UOI(Unit of Inquiry) 공개 수업이 운영됐으며, 컨설턴트는 수업 참관을 통해 IB 철학이 교실 수업에 어떻게 구현되고 있는지를 살폈다. 또한 전 교원과 리더십팀 인터뷰를 통해 IB 교육 철학과 운영에 대한 이해 수준을 확인했다.
이와 함께 학생과 학부모 인터뷰를 통해 탐구 기반 학습과 학습자상에 대한 이해와 공감대가 교육공동체 전반에 형성돼 있는지도 점검했다.
IB 공식 컨설턴트는 "교사들의 수업 연구가 깊이 있게 이뤄지고 있으며, IB 운영 시스템이 체계적으로 구축돼 있다"며 "IB 철학이 수업과 학교 환경․교육공동체 전반에 일관되게 구현되고 있다"고 평가했다.
김정기 교장은 "이번 공식 방문 컨설팅은 우리 학교의 IB 여정을 되돌아보고 한 단계 도약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였다"며 "앞으로도 IB 철학을 바탕으로 학생들이 깊이 있는 배움과 성장을 경험할 수 있도록 교육과정을 지속적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임종식 교육감은 "이번 IB 공식 방문 컨설팅은 도내 최초 사례로, IB PYP 후보학교의 준비 상황을 객관적으로 점검한 의미 있는 과정"이라며, "앞으로도 IB 철학을 바탕으로 수업과 평가 혁신이 학교 현장에 안정적으로 정착될 수 있도록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대구교육대학교안동부설초등학교는 이번 방문 컨설팅 결과를 바탕으로 IB PYP 운영의 내실을 더욱 강화하고, IB 월드스쿨 인증을 향한 준비를 체계적으로 이어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