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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성탄절 앞두고 숨 고르기 4100선 '약보합'…코스닥 0.47%↓

외국인·기관 순매수 지속에도 개인 매도…원·달러 환율 전장比 33.8원↓

박대연 기자 기자  2025.12.24 16: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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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코스피가 성탄절 휴장을 앞두고 관망 심리가 짙어지며 약보합으로 마감했다. 외국인과 기관은 순매수를 이어갔지만, 개인 매도세가 지수 상단을 제한했다.

24일 코스피 지수는 전장 4117.32 대비 8.70p(-0.21%) 내린 4108.62에 장을 마쳤다. 투자자별로는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5201억원, 1997억원 순매수했으며, 개인은 7181억원 순매도했다.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10개 기준으로는 SK하이닉스(0.68%), LG에너지솔루션(0.64%), 현대차(0.70%), KB금융(0.08%), 기아(0.67%)가 올랐으며, 삼성전자우는 보합을 기록했다. 이외 모든 종목은 하락했다.

특히 HD현대중공업이 전 거래일 대비 1만4000원(-2.63%) 떨어진 51만9000원으로 가장 큰 하락폭을 기록했으며, 두산에너빌리티가 1700원(-2.19%) 하락한 7만5900원으로 뒤를 이었다.

시총 1위 삼성전자는 400원(-0.36%) 밀린 11만1100원을 기록했다.

코스닥 지수는 전장 919.56 대비 4.36p(-0.47%) 내린 915.20에 장을 마쳤다. 투자자별로는 기관과 개인이 각각 669억원, 296억원 순매수했으며, 외국인은 533억원 순매도했다.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 10개 기준으로는 에이비엘바이오(0.27%), 리가켐바이오(1.35%)가 올랐으며, 에코프로는 보합을 기록했다. 그밖에 모든 종목은 하락했다.

특히 레인보우로보틱스가 전 거래일 대비 1만9500원(-3.88%) 떨어진 48만2500원으로 가장 큰 하락폭을 기록했으며, 삼천당제약이 6500원(-2.90%) 하락한 21만7500원으로 뒤를 이었다.

시총 1위 알테오젠은 9500원(-2.16%) 밀린 43만원을 기록했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정부의 시장 개입으로 원·달러 환율이 빠르게 하락했다"며 "기획재정부와 한국은행의 공동 구두개입과 동시에 기획재정부와 금융위원회는 '국내 투자 및 외환시장 안정 세제 지원 방안'을 전격 발표하는 등 전방위적인 정책 개입이 가동되기 시작했다"고 분석했다.

이어 "이날 장은 최근 주목받은 업종들의 차익실현과 이슈에 따른 차별화 장세가 뚜렷했다"면서 "당국 개입에 따른 원화 강세 등 내년 글로벌 금융환경에 대한 기대감은 여전히 유효하다"고 덧붙였다.

국내 증시 업종별(WICS) 등락률 상위 5개 업종은 항공사(3.87%), 철강(2.67%), 통신장비(2.33%), 음료(2.15%), 종이와목재(1.21%)가 차지했다.

등락률 하위 5개 업종에는 조선(-2.75%), 비철금속(-2.09%), 우주항공과국방(-1.95%), 건강관리업체및서비스(-1.89%), 창업투자(-1.63%)가 위치했다.

한편 이날 오후 3시 30분 종가 기준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33.8원 내린 1449.8원을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