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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건설부문·LH, '천장형 전기차 충전 시스템' 시범 도입

공공주택 'EV 에어스테이션' 첫 적용…화재 예방·충전 효율 동시 검증

김주환 기자 기자  2025.12.24 10:1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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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전기차 화재 안전과 충전 효율을 동시에 높이는 차세대 충전 인프라가 공공주택 현장에 처음 적용된다.

한화(000880) 건설부문은 지난 23일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차세대 '천장형 전기차 충전 시스템' 첫 시범 도입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경상남도 진주시 LH 본사에서 진행된 이날 협약식에는 박광호 한화 건설부문 건축지원실장과 최한봉 LH 공공주택전기처장을 비롯한 양사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한화 건설부문이 개발한 차세대 천장형 전기차 충전 시스템 'EV 에어스테이션'의 LH단지 시범도입을 골자로 하고 있다. 이는 과천 S11BL 행복주택과 대구연호 A2BL 아파트 단지에 최초 설치 예정이다. 이를 통해 LH단지의 전기차 화재 예방과 안전하고 편리한 충전 환경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한다. 

EV 에어스테이션은 국내 최초로 천장에서 커넥터가 자동으로 내려오는 전기차 충전 시스템이다. 제품은 지능형 전력 분배 기술을 적용해 하나의 충전기로 3대의 차량을 동시에 충전 가능해 공간 효율성과 이용 편의성을 높였다.

또한 기존 전기차 충전 시설의 '화재위험'과 '충전기 부족' 문제를 동시 개선했다. 여기에 '2025 미래혁신기술박람회'에서 '최고혁신상'을 수상하며 기술력을 인정받았다. 

해당 모델은 △화재감지 센서 △화재 감지 카메라 △배터리-충전기 정보 교환이 가능한 전력선통신(PLC) 기능이 탑재돼 이상 징후를 조기 감지하고 화재 위험을 선제적으로 차단한다.

기존 전기차 충천시설은 '공간점유'와 '전력공급' 문제로 설치에 어려움을 겪어왔다. 하지만 EV 에어스테이션은 천장을 활용한 자유로운 설치와 전력 분배 기술로 운영 효율을 극대화해 문제를 개선했다. 

한화 건설부문은 오는 2026년부터 EV 에어스테이션을 '한화포레나' 단지에 본격 도입 예정이다. 아울러 이번 LH와의 협력을 통해 공공주택 시장으로 적용 범위를 확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최한봉 LH 공공주택전기처장은 "전기차 충전 시설 확대와 안전 관리 강화는 공공주택의 필수과제"라며 "한화 건설부문과의 협업을 통해 안전하고 쾌적한 주거 단지를 조성하겠다"라고 말했다.

박광호 한화 건설부문 건축지원실장은 "안전하고 편리한 전기차 충전 환경에 대한 고객들의 요구가 높아지고 있다"라며 "차별화된 기술력을 통해 스마트 주거 문화를 선도해 나갈 예정"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