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남해군 '공공기관 종합청렴도 4년 연속' 상위 등급 유지
■ 남해군 '6.25·월남전 흔적전시관' 개관식
■ 남해군 '농어촌 기본소득 신청' 접수
[프라임경제] 남해군은 국민권익위원회가 23일 발표한 2025년도 공공기관 종합청렴도 평가에서 2등급을 받으며, 경남도내 군부 가운데 유일하게 4년 연속 2등급 이상 상위 등급을 유지하는 성과를 거뒀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평가에서는 전국 709개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청렴체감도(내·외부 설문조사), △청렴노력도(반부패 시책 실적), △부패실태 등에 대한 종합적인 심사가 이루어졌다.
남해군은 종합청렴도 2등급(82.7점)을 기록하여 군 단위 평균을 상회하는 청렴 수준을 다시 한번 보여줬다.
특히, 남해군은 이번 평가에서 청렴체감도 부문이 큰 폭으로 개선되는 성과를 거뒀다고 밝혔다.
남해군의 청렴체감도는 전년도 71점(3등급)에서 81.9점(2등급)으로 10.9점 상승해 1년 만에 등급이 한단계 상향됐다.
청렴체감도 중 행정서비스를 직접 경험한 군민 등 일반인을 대상으로 실시한 외부체감도에서는 인허가, 보조금 지원, 계약 및 관리, 재․세정 등 주요 민원분야에서 공정하고 투명한 행정 운영이 긍정적으로 평가됐다.
또 청렴노력도 부분에서는 반부패·청렴 추진계획의 체계적 수립, 부패 취약분야 집중개선, 기관장과 고위직의 청렴리더십, 반부패 청렴교육의 실효성 제고 등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남해군은 그동안 '청렴 BOOM-UP 부서 릴레이', '청렴 실천 및 갑질 근절 선서식', '민원인 대상 청렴 알림문자 발송', '다함께 3부·3공·3려 운동', '홍보대사와 함께하는 청렴라디오 운영' 등 군민이 직접 체감할 수 있는 다양한 청렴 시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왔다.
이 같은 남해군의 노력이 이번 평가에서 청렴체감도 대폭 상승이라는 가시적인 성과로 이어지며, 남해군의 청렴 정책이 실효성을 갖고 정착 단계에 접어들었다는 분석이다.
장충남 남해군수는 "이번 종합청렴도 평가는 청렴체감도가 대폭 상승하며 한 단계 도약했다는 점에서 더욱 의미가 있는 결과라 생각한다"며 "이는 군민의 신뢰를 최우선 가치로 삼고 묵묵히 청렴 행정을 실천해 온 전 공직자의 노력과 군민 여러분의 관심이 함께 만든 성과"라고 말했다.
한편, 남해군은 이번 평가 결과를 군 누리집에 공개하고, 2026년 평가를 대비해 청렴체감도 향상과 부패분야 개선을 중심으로 한 후속대책을 지속 추진할 계획이다.
■ 남해군 '6.25·월남전 흔적전시관' 개관식
역사의 어제, 오늘, 미래를 담다…전국 최초 참전유공자 기억공유 공간 탄생
남해군은 23일 오후 '6.25·월남전 흔적전시관' 개관식을 개최했다고 24일 밝혔다.
'6.25·월남전 흔적전시관'은 남해군이 지난 2020년 6.25 전쟁 70주년을 맞아 참전용사들에 대한 예우와 명예를 드높이고 나라사랑 정신을 고취하고자 전국 지방정부 최초로 '6.25&월남전흔적남기기' 사업을 추진하면서부터 건립 논의가 시작됐다.
'6.25&월남전 참전유공자 흔적전시관'은 지상 1층, 49877㎡ 규모이며, 총 28억원(도비 18.2억원+군비 9.8)이 투입됐다. 앞으로 전국 최초의 참전용사 개인 흔적을 기리는 전시관이자 전후세대 안보교육장 및 전쟁세대 기억 공유공간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내부에는 전시실, 수장고, 프로그램실 등이 마련돼 있으며, 402명의 유공자로부터 수집된 4056점의 유물 중 선별된 약 3300점이 전시돼 있다.
또 '어제의 기억', '오늘의 흔적', '기록의 방'등 테마 공간을 통해 참전용사들의 지나온 삶과 헌신을 느낄 수 있도록 구성됐다.
그동안 유배문학관에 임시로 설치된 특별전시장에는 17만 8000여 명이 다녀간 것으로 집계됐다.
특히 이날 개관식에서는 '6.25&월남전 참전유공자 흔적남기기 사업'을 이끌며 헌신적으로 활동한 고 최준환 초대추진위원장, 이충방 흔적남기기사업 추진위원장, 서상길 흔적남기기사업 사무국장에게 공로패가 수여됐다.
또 전시관 건립에 힘을 보태기 위해 2년간 모은 보훈연금 3000만원을 기탁한 서울 거주 참전유공자 우봉두 씨에게 감사패가 수여됐다.
이날 개관식에서는 해군군악대의 개회 선언과 소프라노 공연 등 다채로운 식전 행사를 비롯해 6.25 참전 유공자회원을 위한 무료 나눔 사진 촬영 행사 등이 진행됐다. 개관식 이후 참석자들은 전시관을 둘러보며 유품 하나하나에 깃들어 있는 참전유공자들의 희생과 헌신을 되새겼다.
장충남 남해군수는 기념사에서 "선진국일수록 나라를 위해 헌신하신 분들에게 최고의 예우를 하고 그분들의 공적을 기리는 문화가 확고하게 정착돼 있다"며 "이 공간이 호국성지 남해군의 위상을 드높이고 나라사랑의 명소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앞으로의 운영 관리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남해군 '농어촌 기본소득 신청' 접수
12월30일부터 1월30일까지…거주 읍·면행정복지센터 방문 신청
남해군은 농어촌 기본소득 시범사업 추진에 따라 오는 12월30일부터 내년 1월30일까지 '농어촌 기본소득 시범사업' 신청을 접수 받는다고 24일 밝혔다.
'농어촌 기본소득 시범사업'은 농촌 지역 주민의 기본적인 생활 안정을 도모하고 지역경제의 선순환 구조를 구축하기 위한 사업으로, 대상 주민에게 월 15만원을 지역사랑상품권(체크카드·선불카드) 형태로 지급한다.
신청 대상은 남해군에 주민등록을 두고 실제 거주하는 주민으로, 주소지 관할 읍·면행정복지센터 총무팀을 방문해 본인이 직접 신청해야 한다. 신청 시 신분증을 반드시 지참해야 한다.
다만, 미성년자나 피후견인의 경우 대리 신청이 가능하며, 이 경우 대리인 신분증과 가족관계증명서 등 관계를 확인할 수 있는 서류를 제출해야 한다.
또 지난 10월20일 이후 전입한 신규 거주자는 매매·임대차계약서, 거주 증빙 사진, 공과금 영수증 등 실제 거주 사실을 확인할 수 있는 서류를 추가로 제출해야 한다.
외국인의 경우 외국인등록증을 반드시 지참해야 하며, 주민등록등본, 영주권증명서, 난민인정증명서 중 한 가지 서류를 추가 제출해야 한다. 재외국민은 신분증과 국내거소사실증명서를 제출하면 된다.
기본소득을 수령하기 위해서는 지역사랑상품권 앱 설치 및 체크카드(chak카드) 발급이 필수다.
남해군은 고령자 등 스마트폰 활용이 어려운 주민을 위해 읍·면사무소 현장에서 앱 설치와 카드 발급을 지원하는 현장 안내도 병행할 계획이다.
장충남 남해군수는 "농어촌 기본소득을 통해 지역 경제를 활성화하고 공동체 회복을 이끌어낼 수 있도록 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