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환경교육 거점 조성 위한 교육 체험 전시물 설계 중간보고회 가져
■ 공무원 공적 항공마일리지 기부…1700만원 상당 생필품 전달
[프라임경제] 포항시는 23일 의회동 드림스타트 회의실에서 포항환경학교 유아기후환경교육관 교육체험 전시물 설계 및 제작설치 용역 중간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보고회는 환경교육 관련 부서 및 유관기관 관계자 등이 참석했으며 교육 대상별 수준을 고려한 체험형 전시 구성, 기후변화 대응과 탄소중립 인식 제고를 위한 콘텐츠 방향, 공간 활용의 효율성 등에 대해 폭넓은 논의가 이뤄졌다.
포항시는 기존 (구)신광분교에서 운영 중이던 포항환경학교를 중명생태공원으로 이전해 접근성과 활용성을 높이고 올해 4월 선정된 유아기후환경교육관과 연계해 환경교육 기능을 단계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이를 통해 포항 지역 특성을 반영한 전시물과 교육 중심의 체험 콘텐츠를 도입함으로써 학습 효과를 제고하는 환경교육 공간을 구축할 방침이다.
포항시 관계자는 "제시된 의견을 향후 전시물 설계와 제작 과정에 충실히 반영해 지역 환경교육 활성화에 기여하겠다"며 "포항환경학교와 유아기후환경교육관이 시민 체감형 환경교육 거점으로 기능할 수 있도록 사업 추진에 철저를 기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포항시는 이번 용역 결과를 토대로 환경교육장의 완성도를 높이고 포항환경학교와 유아기후환경교육관의 안정적인 운영 체계를 마련해 2026년 상반기 개관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 공무원 공적 항공마일리지 기부…1700만원 상당 생필품 전달
공무 국외출장 마일리지 모아 취약계층 생활용품 기부로 사회 환원
포항시는 23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공무원의 공적 항공마일리지를 활용한 기부물품 전달식을 열고, 지역 취약계층을 위한 생활용품을 전달했다.
공적 항공마일리지는 공무 국외출장 등 공적 업무 수행 과정에서 정부·지자체 예산으로 항공권을 구매하며 적립된 마일리지로, 개인적 사용이 제한되는 만큼 사회적 활용 방안이 지속적으로 논의돼 왔다.
포항시는 연말 사회공헌 활동의 하나로 이번 기부를 추진했으며, 올해 소멸 예정 마일리지 보유자와 향후 5년 이내 퇴직 예정자, 공적 항공마일리지 보유 직원 등 이강덕 포항시장을 비롯해 총 83명이 자발적으로 기부에 참여했다.
이번 기부를 통해 적립된 총 1170만 마일리지는 1700만원 상당의 라면·휴지 등 생활용품 6종, 총 250세트로 교환됐다. 해당 물품은 포항푸드마켓과 포항시 5개 복지관에 전달돼 지역 내 취약계층에 배부될 예정이다.
2024년 국민권익위원회는 '공적 항공마일리지의 효율적 사용을 위한 개선방안'을 마련해 출장 등 공적 목적으로 적립된 항공마일리지를 사회복지시설 지원 등 공익 목적으로 활용하도록 각 기관에 권고한 바 있다.
포항시는 이 같은 권고 취지에 맞춰 제도적 검토와 내부 협의를 거쳐 올해 처음 기부를 추진했다.
신인숙 포항시 푸드마켓 원장은 "공무원들이 공적 자원을 활용해 이웃을 돕는 뜻깊은 나눔에 감사드린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이날 포항시 직원을 대표해 기부물품을 전달하며 "행정의 효율성을 높이는 동시에 따뜻한 나눔을 실천할 수 있어 더욱 의미가 깊다"며 "앞으로도 시민의 세금과 공공자원이 더욱 가치 있게 쓰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포항시는 이번 사례를 계기로 공적 항공마일리지의 체계적인 관리와 공익 활용 방안을 지속적으로 검토해 공공자원의 사회적 환원과 나눔 문화 확산을 이어간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