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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시 소식] 애니멀케어 센터, 농식품부 '전국 10대 동물보호시설'에 선정

최병수 기자 기자  2025.12.23 16:5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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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니멀케어 센터, 농식품부 선정 '전국 10대 동물보호시설' 영예
■ '불법소각 차단' 영농부산물 안전처리 무상 지원


[프라임경제] 구미시가 직영으로 운영하는 '구미시 애니멀케어 센터'가 전국 230여 개 지자체 동물보호시설을 대상으로 한 공모에서 농림축산식품부가 선정한 '전국 10대 동물보호시설 모범사례'에 이름을 올렸다. 

시설 운영의 체계성과 보호동물 복지 수준을 종합적으로 인정받은 성과다.

동물보호시설 모범사례는 농림축산식품부가 지자체와 민간 시설의 우수 사례를 발굴·확산해 시설과 운영 전반을 개선하고 보호동물의 복지를 높이기 위해 추진하는 사업이다. 

이번 평가는 적극성, 적합성, 효과성, 활용성, 지속가능성 등 5개 항목을 기준으로 보호·구조·입양, 관리 체계, 지역사회 기여도를 종합 심사해 이뤄졌다.

구미시는 지난 22일 구미시 애니멀케어 센터에서 구미시수의사협회, 구미대학교, 한국노령견협회, 지역 이장 등이 함께한 가운데 현판식을 열고 공식 인증을 기념했다. 센터 관계자들은 이번 선정을 출발점으로 삼아 시민 신뢰를 높이는 보호시설 운영에 더욱 힘쓰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구미시는 반려동물산업 기반 강화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지난 12월 초 구미대학교와 경북자연과학고와 업무협약을 체결해 반려동물 관리·보호·복지 분야 전문 인력 양성, 현장 실습, 입양센터 관리, 시민 교육·홍보를 아우르는 협력 체계를 구축할 예정이다. 

현장성과 교육을 결합한 구조로 지속가능한 운영 기반을 마련한다는 구상이다.

전호진 축산과장은 "보호에서 입양, 관리와 교육으로 이어지는 통합 체계를 통해 유기동물 보호의 실효성을 높이겠다"며 "반려동물과 시민이 조화롭게 공존하는 동물복지 도시로 한 단계 도약하겠다"고 말했다.

'불법소각 차단' 영농부산물 안전처리 무상 지원
고령·취약 농업인 우선 지원…파쇄 작업 무상 제공

구미시는 영농부산물 불법소각으로 인한 미세먼지 발생과 산불 위험을 줄이기 위해 '2026년 영농부산물 안전처리 지원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이번 사업은 '미세먼지 저감 및 관리에 관한 특별법'과 '구미시 영농부산물 안전처리 지원 조례'에 근거해 시행되며, 영농부산물 파쇄 작업을 무상으로 지원해 농업인의 작업 부담을 낮추고 친환경 농업환경을 조성하는 데 목적이 있다.

구미시는 2026년 총 1억 500만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영농부산물 안전처리를 지원할 계획이다. 재원은 국비 40%와 시비 60%로 구성됐다. 사업기간은 1월부터 5월까지이며, 신청은 2026년 1월9일까지 받는다. 동지역은 해당 농지가 있는 동행정복지센터에서, 읍면지역은 읍면 농업인상담소에서 접수한다.

지원 대상은 △산림 연접지(100m 이내) 농지 소유자 △만 70세 이상 고령 농업인(2026년 1월 1일 기준) △1인단독 여성 농업인(농업경영체 대표자 기준) △장애농(농가경영주가 장애등급 판정을 받았거나, 사고나 질병에 의한 입원 통원치료등으로 영농활동이 곤란한 농업경영체) 순으로 우선 지원한다. 동일 순위 내에서는 고령자를 우선 선정한다.

파쇄 대상은 과수 전정가지와 고춧대·깻대 등 밭 농업부산물이며, 가시가 있는 작물(대추나무 등)이나 병원균 감염 부산물, 폐기 또는 소각이 필요한 부산물은 제외된다.

구미시 관계자는 "영농부산물 불법소각은 미세먼지와 산불의 주요 원인 중 하나"라며 "안전한 처리 문화를 현장에 정착시키고, 고령·취약 농업인의 작업 부담을 실질적으로 덜어 농촌 안전과 환경 개선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