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통영해양경찰서는 23일 통영시 산양읍 당포항 일원에서 겨울철 '어선 화재사고 예방과 안전의식 개선'을 위한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겨울철 어선 내 전열기 등 난방기구 사용량이 늘어나 화재사고 위험성이 높아짐에 따라, 어업인들에게 안전수칙 교육과 안전 점검을 통한 자율적인 안전문화 정착을 위해 추진하게 됐다.
통영해경에 따르면 최근 3년간 남해안에서 발생한 선박 화재사고는 총 104건으로 이 중 23%(24건)가 겨울철에 발생했으며, 선종별로는 어선이 전체의 62%로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어 화재에 취약한 어선을 중심으로 캠페인을 진행한 것이다.
당포항 내 계류중인 어선들을 찾아 선내 전열기 등 화재취약 요소를 점검하고 안전수칙을 홍보하는 한편, 어업인들이 선박 안전상태를 수시 점검할 수 있도록 자체 제작한 자가점검표를 배부해 어업인 스스로 안전의 주체가 되는 '참여형 안전문화'를 조성하는데 주력했다.
통영해양경찰서 관계자는 "겨울철 어선 화재는 대형사고로 이어질 수 있는 만큼 선제적 예방과 어업인 스스로의 안전의식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현장 중심의 교육과 다양한 캠페인을 통해 안전한 바다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