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SK이터닉스(475150)는 대구·경북 지역에 위치한 풍백풍력 발전단지에서 생산되는 전력에 대해 국내 한 수출기업과 직접전력거래(직접 PPA) 계약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계약으로 SK이터닉스는 내년부터 향후 25년간 풍백풍력 발전단지에서 생산되는 재생에너지 전력을 RE100 이행 기업에 공급하게 된다.
풍백풍력 발전단지는 대구광역시 군위군 삼국유사면과 경사북도 의성군 춘산면 일대에 위치한 75MW 규모의 연간 약 13만MWh의 전력을 생산하는 육상풍력 발전단지로 SK이터닉스가 개발부터 설계·조달·시공(EPC), 운영 전 과정을 주관했다.
이번 계약은 SK이터닉스가 체결한 첫 육상풍력 직접 PPA 계약이자 전체 대규모 직접 PPA 계약으로는 네 번째다. 앞서 지난해 11월, 올해 6월과 11월 체결한 직접 PPA는 태양광 발전 전력을 기반으로 했다. SK이터닉스는 누적 255MW 규모의 직접 PPA 공급 실적을 확보하며, RE100 시장 내 경쟁력을 한층 강화했다.
김해중 SK이터닉스 대표는 "최근 국내외 기업들의 RE100 참여가 더욱 확대되면서 대용량·장주기 전력공급이 가능한 풍력자원에 대한 수요가 빠르게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당사는 태양광과 풍력을 결합한 재생에너지 공급 포트폴리오를 구축했다"며 "앞으로도 기업들이 필요로 하는 안정적이고 유연한 에너지 공급 솔루션을 제공하고, 탄소중립 실현을 적극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직접 PPA는 전기사용자가 재생에너지 발전사업자로부터 전력을 직접 구매할 수 있도록 한 제도로, RE100 가입 기업은 재생에너지를 장기간 안정적으로 공급받는 동시에 공급받은 전력량에 상응하는 재생에너지 공급인증서를 확보할 수 있다.
SK이터닉스는 태양광, 풍력, 에너지저장장치(ESS), 연료전지 등 다양한 신재생에너지 포트폴리오를 보유한 국내 최고 수준의 신재생에너지 사업자다.
회사는 재생에너지 발전사업을 넘어 전력중개, 분산자원 관리, 고객 맞춤형 전력 솔루션 등 사업영역을 지속 확장하며 친환경에너지 종합 플랫폼 기업으로 입지를 공고히 하고, 기업 맞춤형 재생전력 공급자로서의 역할을 지속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