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쓰리에이로직스, 내년 '본격 외형성장' 돌입…"상반기 물량 확대 주목"

"전세계 차량용 NFC 리더 칩 인증 및 상용화에 성공 기업, 동사까지 세 곳에 불과"

박기훈 기자 기자  2025.12.23 08:15: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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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신한투자증권은 23일 쓰리에이로직스(177900)에 대해 내년 외형성장이 돌입하는 시기이기에 주목해야 할 필요가 있다고 평가했다.

신한투자증권에 따르면 쓰리에이로직스는 NFC 태그와 리더 칩을 최초 국산화한 기업이다. 

태그는 정보를 저장하고, 리더는 태그를 인식해 정보를 송수신한다. 이 원리를 활용하면 상품을 특정하거나 인증·추적할 수 있다. 

예를 들어 티머니 카드(태그)를 티머니 카드 단말기(리더)에 찍으면 누가·언제·어떤 교통수단을 이용했는지 알 수 있다.

올해는 하반기 기대요인이었던 전자가격표시기(ESL) 태그, 오토(Auto)향 리더 칩 물량 확대가 이연되며 아쉬운 실적을 기록했지만, 대량 수주가 발생할 내년 상반기 이후 관심 환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는 분석이다.

김아람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태그 칩의 경우, 주력 고객사이자 국내 대표 ESL 업체의 성과 부진 영향으로 타격을 입었다"면서도 "하지만 내년 상반기 물량 확대가 예상된다. 정품 인증 칩은 기존 고객인 파마리서치(리쥬란)에 이어 다양한 미용기기 회사에서 관심을 보이고 있는 상황"이라고 짚었다.

이어 "리더 칩은 자동차 도어핸들에 탑재돼 스마트키 인증에 쓰이고 있다. 국내 대표 완성차 업체향 계약 차종이 2023년 8개에서 지난해 45개로 확대되며 내년 상반기부터 관련 매출이 순차적으로 증가할 것"이라며 "전세계 차량용 NFC 리더 칩 인증 및 상용화에 성공한 회사는 NXP, ST마이크로, 그리고 동사까지 세 곳에 불과하다"고 강조했다.

김 연구원은 "동사의 올해 3분기 누적 매출액은 117억원으로 지난해 동기 139억원 대비 부진했다. 칩 물량 확대 시점이 올해 하반기에서 내년 상반기로 이연된 영향"이라며 "내년에는 외형 성장 및 고마진 리더 칩 물량 확대에 따른 레버리지 효과가 기대된다"가 점쳤다.

마지막으로 "내년 상반기 물량 확대 효과 확인이 필요한 시점"이라며 "대량 양산 시점의 문제일 뿐 외형 확장 본격화 시 편안한 실적 성장이 전망된다"고 조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