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액셀러레이터(AC) 블루포인트파트너스(이하 블루포인트)가 초기 투자 고도화를 위해 100억원 규모의 투자를 유치했다.
22일 액셀러레이터 업계에 따르면, 이번 투자에는 제트벤처캐피탈(ZVC)과 글로벌 헬스케어 기업 인바디(041830)가 참여했다. 각각 50억 원 규모다. 투자 라운드의 정확한 기업가치는 비공개다. ZVC는 네이버와 소프트뱅크의 합작법인인 A홀딩스 산하 'LY 주식회사'의 기업형 벤처캐피탈(CVC)이다.
블루포인트는 확보한 투자금을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스타트업 발굴과 기술사업화 프로세스 강화에 활용한다. 단순 자금 확보를 넘어 전략적 파트너십을 통한 시너지 창출에 주력할 방침이다.
우선 ZVC가 보유한 일본과 미국의 네트워크를 활용해 포트폴리오 기업의 글로벌 테스트베드를 마련한다. ZVC 역시 블루포인트를 통해 국내 유망 딥테크 스타트업 발굴과 협업에 나선다. 인바디와는 바이오·헬스케어 분야의 혁신을 가속화한다. 인바디의 기술력과 인프라를 액셀러레이팅 방식에 접목해 빠른 시장 안착을 유도할 계획이다.
실제 블루포인트는 △핵융합 △양자컴퓨팅 △방산 AI 등 강력한 기술 기반 투자를 이어오고 있다. 이러한 전문성을 바탕으로 LG전자(066570), HD현대일렉트릭(267260), 포스코홀딩스(005490) 등과 다양한 협업을 진행 중이다.
황인준 ZVC 대표는 "블루포인트는 딥테크 분야에서 독보적인 입지를 구축해 온 최적의 파트너"라며 "양사의 강점을 결합해 국내 기술 기업들의 글로벌 성장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이용관 블루포인트 대표는 "이번 투자 유치로 지난 10년간 쌓아온 투자 전문성을 인정받았다"며 "ZVC, 인바디와 함께 국내 딥테크 스타트업의 글로벌 도약을 이끌겠다"고 강조했다.
지난 2014년 설립된 블루포인트는 누적 400개 이상의 기업에 투자한 국내 대표 AC다. 토모큐브, 인벤티지랩, S2W 등 다수의 코스닥 상장 사례를 보유하고 있다. 스타트업얼라이언스가 선정한 '창업가 선호 AC 1위'에 2년 연속 선정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