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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시민은 무엇에 주목했나'…2025년 보도자료 957건으로 본 시정 성과

행정 29.7% 최다·문화관광 22.7%…생활 밀착 정책에 반응

오영태 기자 기자  2025.12.22 09:5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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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2025년 한 해 동안 보령시가 생산한 보도자료를 통해 시정의 주요 성과와 시민 관심사를 되짚어보는 결산이 나왔다. 숨 가쁘게 달려온 을사년을 마무리하며, 보령시는 보도자료 분석을 통해 시정 운영의 방향성과 성과를 점검했다.


올해 보령시가 작성한 보도자료는 총 957건으로, 분야별로는 행정·협력·홍보 분야가 284건(29.7%)으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다. 시정 운영 전반과 정책 발표, 각종 협약 체결 등 시민과의 소통을 강화하기 위한 홍보 활동이 집중된 결과다.

문화·체육·관광 분야는 217건(22.7%)으로 뒤를 이었다. 보령머드축제를 비롯한 각종 체육대회와 관광 프로그램 관련 보도가 이어지며, 보령시가 문화관광 도시로서의 위상을 공고히 하고 시민 삶의 질 향상에 주력하고 있음을 보여줬다.

복지·보건·교육 분야는 206건(21.5%)으로 집계됐다. 복지 정책과 의료·교육 지원 소식이 주를 이뤘으며, 특히 전 시민 대상 인플루엔자 무료 예방접종 확대 정책은 시민들의 높은 관심을 받았다.

경제·산업·일자리 분야는 127건(13.3%)으로, 기업 유치와 농업 정책, 일자리 창출 관련 보도가 다수 포함됐다. 역대 최대 규모인 2조 원 규모의 'AI 데이터센터' 유치와 'SBS 미디어파크 조성' 등 미래 성장동력 확보 소식이 큰 주목을 받았다.

안전·환경·에너지 분야는 123건(12.9%)으로 나타났다. 에너지 정책과 기후환경 대응이 주요 내용으로, 세계 최대 규모의 'CO₂→에너지 전환' 기술 실증 가동 등 탄소중립을 향한 보령시의 행보가 주목받았다.

월별로는 7월에 102건의 보도자료가 집중되며 가장 활발한 홍보 활동을 보였다. 보령머드축제를 비롯한 여름 관광 프로그램과 체육 행사가 몰리면서 보령시가 '여름 관광도시' 임을 다시 한번 확인할 수 있었다.

시민들의 관심과 반응이 특히 컸던 보도자료로는 △보령아산병원 '지역응급의료센터' 승격 △전 시민 인플루엔자 무료 예방접종 확대 △국도 40호 보령~성주 우회도로 개통 등이 꼽혔다. 의료·교통·복지 등 일상과 직결된 정책에 대한 시민들의 높은 관심이 반영된 결과다.

이와 함께 △'AI 데이터센터' 유치 △보령시-SBS 미디어파크 조성 업무협약 △스포츠대회 유치를 통한 지역경제 효과 분석 등 지역경제 활성화 관련 소식도 큰 호응을 얻었다.

또한 △대천해수욕장 '2025~2026 한국관광 100선' 4회 연속 선정 △세계 최대 규모 'CO₂→에너지 전환' 기술 보령 실증 가동 △'만세보령쌀 삼광미골드' 6년 연속 대한민국 대표브랜드 대상 선정 △스마트팜 혁신단지 조성 등은 보령시가 관광·환경·농업 전반에서 전국적 경쟁력을 갖추고 있음을 보여줬다.

보령시 관계자는 "이번 분석을 통해 확인된 시민들의 관심과 요구를 2026년 시정 운영에 적극 반영할 계획"이라며 "의료·교통·복지 등 시민 생활과 직결된 서비스 개선과 함께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대형 프로젝트를 차질 없이 추진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