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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월드 "반성하고 자숙, 월말까지 휴장"

이철원 기자 기자  2006.03.26 22:2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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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월드는 안전사고가 계속되면서 시민들의 비난이 거세지자 자숙과 반성의 뜻으로 이달말까지 휴장하기로 했다.

롯데월드는 지난 6일 놀이기구 사망사고에 대한 사과의 뜻으로 26일부터 31일까지 무료개방하기로 했지만 안전대책 미흡으로 수십명의 부상자가 속출하는 사고가 또다시 발생하자 임원회의를 열고 이같이 결정했다고 밝혔다.

롯데월드는 홈페이지 공지를 통해 "이번 초청행사(무료입장)를 원만하게 행사를 진행하지 못한 점 사과드리며 이와 관련 3월 27일부터 3월 31일까지 파쿠 휴장을 한다"고 말했다.

롯데월드는 또 "휴장기간 중 내부시설의 안전은 물론 운영전반에 걸친 점검을 다시하게 되며 직원들에 대한 교육을 시행하는 등 새로운 모습으로 손님을 맞이할 준비를 하겠다"고 덧붙였다.

롯데월드는 이와 함께  무료입장 방침을 취소함에 따라 별도의 방안을 검토할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롯데월드는 이날 개장시간을 당초보다 5시간 앞당겨 오후 5시 폐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