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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성군 소식] 내년 예산 1조원 시대 개막···군민 체감형 미래투자 본격화

최병수 기자 기자  2025.12.22 09:1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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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예산 1조원 시대 개막···군민 체감형 미래투자 본격화
농민수당 첫 시행··· 군 자체 예산으로 38억원 편성


[프라임경제] 달성군(군수 최재훈)은 지난 19일 달성군의회의 의결을 거쳐 2026년 예산을 총 1조1568억원 규모로 확정하고, 본예산 1조 원 시대를 맞이했다. 이는 올해 당초 예산 9,568억 원 대비 약 20.9% 증가한 규모다.

달성군은 2026년 예산을 통해 27만 군민의 생활 안정을 도모하고 지역경제 회복을 뒷받침하는 한편, 민선 8기 핵심 정책과 주요 사업 추진에 역량을 집중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아이키우기 좋은 맞춤형 교육도시 달성을 목표로 24시간 운영 국공립 어린이집 운영에 4억원, 어린이집 영어 전담교사 배치에 15억원, 달성군 영어친화도시 조성 사업에 38억원을 편성해 보육·교육 환경을 강화한다. 

또한 방과후학교 운영지원에 7억원, 달성군 인재양성지원에 9억원, 대구경북과학기술원(DGIST) 과학창의학교 운영에 4억원을 편성하고, 달성교육재단에 31억원을 출연하는 등 교육 분야에 180억원을 투입해 인재 양성 중심의 교육 지원을 통해 지속 가능한 성장 동력을 확보해 나갈 방침이다.

민생경제 회복을 위한 지원에도 총력을 기울인다. 장기화된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을 위해 소상공인 경영안정 자금 3억원, 중소기업 안정자금 18억 원, 기술보증기금 10억원, 중소기업 경쟁력 강화 지원에 19억원을 편성했다.

농업 분야에서는 농업인의 소득 안정을 도모하고 지속 가능한 농업 기반을 구축하기 위해 농민수당 38억 원을 최초로 편성했다. 이와 함께 벼 재배농가 지원 15억원, 농식품바우처 10억원, 로컬푸드 직매장 지원 9억원, 농산물 판매 박스 지원 16억원, 농특산물 쇼핑몰 지원사업 3억원을 투입해 농산물 유통기반 강화에 나선다.
 
모두가 행복한 복지건강도시 구현을 목표로 응급의료기관 지원 12억원,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 지원사업에 208억원, 참전유공자 명예수당 등 각종 수당에 39억원을 편성했고, 여성문화센터 및 가족센터 운영에 45억원, 장애인복지관 및 주간보호센터 운영에 33억원, 장애인 거주시설 및 공동생활가정 운영에 42억원, 공동주택 관리비용 지원에 12억원을 배정해 군민 누구도 소외되지 않는 촘촘한 복지·건강 안전망을 구축한다.

지역 주민의 문화생활시설 인프라 확충을 위한 투자도 이어진다. 과학관공원 리뉴얼 사업에 150억원, 화원복합커뮤니티센터 건립 공사비 100억원, 가창면민복지회관 건립 공사비 120억원을 편성했으며, 달성 비슬도서관 건립 설계비 9억원, 다사 복합커뮤니티센터 건립 설계비 5억원을 반영해 주민 생활권 중심의 복합문화공간 조성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금포천 하천재해예방사업에 63억원, 도시가스 공급시설 설치비 지원에 28억원, 설화마을 도시재생사업에 16억 원, 현풍 만사현통 조성 사업에 16억원, 논공 다다촌 거점공간 조성 공사에 8억원을 투입한다. 

관광산업 활성화를 위한 투자도 확대된다. 달성 농어촌관광휴양단지 개발 사업에 60억원, 화원유원지 관광지 조성에 8억원, 비슬산 자연휴양림 리모델링 사업(1,2단계)에 57억원, 비슬산 유스호스텔 증축에 20억원, 육신사 관광테마길 조성 공사에 5억원 투입해 지역 관광 콘텐츠 활성화에 나선다. 

아울러 체육시설 확충을 위해 달성종합스포츠파크 국민센터 보수공사에 30억원, 화원 테니스장 개선공사에 10억원, 논공군민운동장 정비공사에 5억원, 논공 축구장 및 테니스장 정비공사에 9억원을 편성했다.

지역 균형발전과 기반시설 정비 사업에도 예산이 두루 편성됐다. 교통 취약지 주민 이동권 확보를 위한 농촌형 교통모델 사업에 6억8000만원, 마을 공영주차장 조성사업에 69억원, 도시계획도로 및 도로정비에 576억원, 농로 및 용·배수로 정비에 64억원, 소하천 정비에 13억원을 배정했다.

최재훈 군수는 "2026년 예산은 민생 안정과 지역경제 회복은 물론, 달성의 지속 가능한 미래를 함께 준비하는 데 중점을 뒀다"며 "앞으로도 책임 있는 재정 운영을 바탕으로 교육·복지·관광·안전 등 군민 삶의 질을 높여 행복한 달성을 실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농민수당 첫 시행··· 군 자체 예산으로 38억원 편성
농민 6300여 명 대상...지급 기준·방식, 관련 절차 거쳐 단계적 확정

달성군이 농업의 공익적 기능을 제도적으로 인정하는 농민수당 도입에 나선다.

달성군은 지역 농업인의 소득 안정을 도모하고 지속가능한 농업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2026년부터 관내 농업인 6300여 명을 대상으로 농민수당을 지급한다. 

이번 사업에 소요되는 재원은 전액 군비로 마련되며, 총 사업비는 약 38억원 규모다.
 
농민수당은 농업이 식량 생산을 넘어 환경 보전과 농촌 공동체 유지 등 공익적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는 점에 주목한 정책이다. 달성군은 농민수당 지급을 통해 농업인의 기본적인 소득 기반을 보완하고, 농촌 지역의 안정과 지역경제에도 긍정적인 효과가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달성군은 일반적인 농민수당 운영 방식과 달리, 필요한 예산 전액을 군비로 충당해 사업을 추진한다. 이는 재원 구조를 단순화해 사업 운영의 안정성을 확보하고, 지역 여건에 맞게 제도를 운영하기 위한 취지다.
 
지급 대상은 일정 요건을 충족한 농업인이며, 세부적인 지급 기준과 방법, 일정 등은 향후 관련 절차를 거쳐 확정·안내 될 예정이다. 군은 앞으로도 농업과 농촌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 농업인 지원 정책을 지속적으로 발굴·추진해 나갈 방침이다.

최재훈 군수는 "농업은 단순한 산업을 넘어 지역의 환경을 지키고 농촌 공동체를 유지하는 핵심기반"이라며, "농민수당 지급은 농업의 공익적 가치를 제도적으로 보상하는 정책으로, 농업인이 안정적으로 영농에 전념할 수 있는 여건을 만들고 이를 통해 군민에게 안전한 먹거리 제공을 위한 기반을 구축하는 데 중요한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