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태 기자 기자 2025.12.19 11:18:41

[프라임경제] 광주 남구가 내년 상·하반기 두 차례에 걸쳐 취약계층 주민 179명을 대상으로 맞춤형 공공일자리를 제공하며 고용안정 지원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나선다.
남구는 병오년 새해를 맞아 취업 취약계층의 생활 안정과 자립 기반 마련을 목표로 2026년도 재정지원 일자리 사업을 본격적으로 시행한다. 상반기에는 37개 지역 공동체 사업과 12개 공공근로 사업을 통해 85명을, 하반기에는 9명 더 늘어난 94명을 모집할 계획이다.
지역 공동체 분야에서는 농촌테마공원 운영, 보행환경 정비, 재해 예방, 결혼이민자 원어민 강사 파견, 재활용 클린하우스 운영 등 주민 체감도가 높은 생활밀착형 일자리를 제공한다. 또 희망나눔 텃밭과 취업상담센터, 청년와락, 사회적경제 홍보관 등 다양한 곳에 인력을 배치해 지역 서비스의 질을 높이기로 했다.
공공근로 분야는 송암산단 내 환경정비, 전통시장 환경 개선, 공영주차장 운영, 도시정원 및 경관녹지 관리, 불법 광고물 정비 등 지역 현안 사업 중심으로 일자리를 마련한다.
상반기 모집은 내년 1월2일부터 8일까지 실시하며, 남구에 주민등록이 돼 있고 18세 이상 근로능력을 갖춘 중위소득 70% 이하·재산 4억원 이하 주민이 지원할 수 있다. 하반기에는 일자리를 94명으로 확대하며, 5월 말 모집을 진행할 예정이다. 지원자는 남구청 1층 취업상담센터 또는 거주지 관할 행정복지센터에 방문해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남구 관계자는 "취업 취약계층과 미취업자에게 공공분야 일자리를 안정적으로 제공해 소득 공백을 줄이고, 지역 고용과 소비를 촉진하겠다"고 말했다. 내년 신설되는 재정지원 일자리는 취약계층의 생계 안정은 물론, 일자리 창출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에 긍정적 파급효과를 가져올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