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스파크플러스(대표 손주환)의 지난 9년은 '성장'과 '내실' 두 마리 토끼를 잡은 여정이다.
19일 공유 오피스 업계에 따르면 팬데믹과 고금리 등 대외적 악재는 스파크플러스에게 오히려 도약의 계기였다. 외형 확장 대신 입주 기업과의 관계에 집중한 전략이 주효했다는 평가다. 그 결과 독보적인 운영 역량을 확보하며 업계 내 입지를 공고히 했다.
성장세는 지표가 증명한다. 2016년 1호점 오픈 이후 지점 수는 전국 41개에 달한다. 지금까지 5500여 개 기업과 5만 5000여 명의 멤버가 이곳을 거쳤다. 매출은 9년 연속 상승세다. 2022년 흑자 전환에 성공한 뒤 3년 연속 영업이익을 냈다. 특히 강남권역(GBD) 공실률은 2%대로 시장 평균치를 크게 밑돈다.
입주 기업의 높은 충성도는 스파크플러스만의 강점이다. 전체 기업 중 3년 이상 이용 중인 비중은 약 40%다. 1호점 오픈 당시부터 9년째 자리를 지키는 기업도 있다. AI와 IT, 플랫폼 등 다양한 산업군이 고루 분포했다. 10인 미만으로 시작해 시리즈 B 투자를 유치한 뷰티 플랫폼 등 동반 성장 사례도 잇따른다.
사무실의 역할 변화에도 주목했다. 재택근무 확산 속에서도 오피스 인프라 수요는 견고했다. 업무 효율과 협업을 뒷받침하는 인프라로서 가치가 커진 덕분이다. 실제 이용 만족도 조사 결과 응답자의 98%가 계속 이용하거나 추천할 의사가 있다고 답했다.
김용직 스파크플러스 부대표는 "기업들은 운영 안정성과 접근성이 검증된 공간을 선택한다"라며 "일관된 공간 품질을 유지하는 것이 장기적으로 합리적인 선택이다"라고 설명했다.
사업 영역 확장도 가속화한다. 중소형 오피스 브랜드 '오피스B'는 전 지점 입주율 100%에 근접한 상태다. 임대 관리 프로그램 '빌딩플러스'를 통해 중소형 빌딩 운영 효율화도 돕는다.
손주환 스파크플러스 대표는 "안정적인 성장은 입주 기업들의 신뢰 덕분이다"라며 "내년 10주년을 앞두고 더욱 안정적인 오피스 환경을 구축하겠다"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