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Z EZViwe

GS리테일, 이익 안정성은 확인…"성장 전략에 대한 고민 깊어진다"

편의점 실적은 견조…점포 확대 한계로 성장성 괴리 지속

박대연 기자 기자  2025.12.19 08:46:40

기사프린트


[프라임경제] IBK투자증권은 19일 GS리테일(007070)에 대해 편의점을 중심으로 한 이익 안정성은 이어지고 있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목표주가는 기존 2만3000원에서 2만70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GS리테일은 편의점 GS25를 주력으로 슈퍼마켓, 홈쇼핑, 퀵커머스 등을 아우르는 종합 유통 기업이다. 최근에는 비효율 점포 정리와 비용 구조 개선에 집중하며 수익성 중심의 운영 전략을 이어가고 있다.

IBK투자증권에 따르면 GS리테일의 올해 4분기 연결 매출은 3조233억원으로 전년 대비 2.1% 증가하고, 영업이익은 529억원으로 전년 대비 90.5% 늘어날 것으로 전망했다. 실적 개선은 편의점 사업부가 이끌 것으로 분석됐다.

편의점 기존점 성장률은 2~3% 수준으로 예상된다. 소비쿠폰 효과와 지난해 낮은 기저, 상반기 비수익 점포 정리에 따른 고정비 절감 효과가 이어지고 있다는 판단이다. 여기에 추석 연휴 시점 차이로 슈퍼마켓 사업부 실적도 개선될 것으로 분석됐다.

다만 외형 성장에는 한계가 뚜렷하다는 평가다. 소비 경기 둔화와 임대료·인건비 상승으로 가맹점주 수익성이 악화되면서 신규 출점보다는 점포 효율화에 초점을 맞출 수밖에 없는 구조라는 설명이다. 

이에 따라 GS리테일은 올해 초부터 점포 구조조정(Scrap & Build)을 진행 중이며, 이같은 흐름은 내년에도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고 평가했다.

남성현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점포 조정 전략에 따라 단기적으로는 편의점 사업부 이익 성장이 지속될 수 있다"면서도 "점포 수 확대가 제한되는 상황에서 중장기 성장 동력에 대한 고민은 불가피하다"고 분석했다.

이어 "안정적인 이익 창출 능력은 확인됐지만, 성장성과의 괴리가 해소되기까지는 시간이 필요해 보인다"며 "향후 사업 포트폴리오 재정비와 신규 성장 전략이 주가 재평가의 핵심 변수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