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키움증권은 18일 도우인시스(484120)에 대해 갤럭시 Z 폴드 2부터 폴드 7까지 북타입 폴드 모델용 초박형 강화유리(이하 UTG)를 전량 단독 공급하고 있으며, 독보적인 기술 경쟁력과 풍부한 양산 레퍼런스를 바탕으로 시장 성장 가속화에 따른 수혜가 기대된다고 평가했다.
도우인시스는 스마트폰 커버윈도우에 적용되는 UTG를 생산하는 업체로, 현재 전량 삼성디스플레이에 공급하고 있다. 도우인시스의 UTG는 삼성디스플레이를 통해 삼성전자, 구글, 중국 OVX 등 스마트폰 OEM으로 납품된다.
주력 제품은 폴더블 스마트폰용 UTG다. 삼성전자의 갤럭시 Z 폴드 2를 시작으로 UTG 양산이 본격화됐다.
키움증권에 따르면 초기 폴더블 스마트폰에는 투명 폴리이미드(CPI)가 커버윈도우 소재로 사용됐으나, UTG는 유리 소재 특성상 시인성이 우수하고 접힘 시 주름이 적어 CPI를 빠르게 대체했다. UTG는 파손 위험이 높아 고도의 가공 기술이 요구되며, 도우인시스는 20만회 이상의 접힘에도 파손되지 않는 기술력을 확보하고 있다.
특히 갤럭시 Z 폴드 2부터 폴드 7까지 북타입 폴드 모델용 UTG를 전량 단독 공급하며, 경쟁사 대비 가장 많은 양산 레퍼런스를 보유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김소원 키움증권 연구원은 도우인시스의 내년 연간 예상 매출액과 영업이익을 전년 대비 각각 32% 늘어난 1779억원, 111% 성장한 97억원으로 바라봤다. 글로벌 폴더블 스마트폰 시장의 고성장세에 힘입어 가파른 실적 개선이 기대된다는 관측이다.
이에 대해 "2026년 말~2027년 초에는 폴더블 아이폰 출시가 예상되며, 내년 2분기 말부터 삼성디스플레이의 패널 양산이 본격화될 것"이라며 "동사 역시 폴더블 시장 확대에 대응하기 위해 추가 생산능력 증설을 추진할 것"이라고 짚었다.
또한 "특히 내년부터는 폴더블 디스플레이에 UTG가 2장 적용되는 듀얼 UTG 기술이 본격 개화될 것"이라며 "듀얼 UTG 기술은 디스플레이 상부의 커버윈도우용 UTG뿐 아니라 패널 하부에 주름 방지용 UTG를 함께 탑재하는 구조로, 이는 UTG 시장의 성장 가속화와 함께 동사의 중장기 성장 동력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 연구원은 "더불어 갤럭시 Z 트라이폴드와 같은 3단 폴더블 제품을 비롯해 향후 폴더블 디스플레이의 기술 요구 수준이 더욱 고도화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북타입 폴더블용 UTG에서 최다 양산 경험을 보유한 동사의 기술 경쟁력이 더욱 부각될 것으로 판단된다"고 조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