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인트론바이오(048530) 신약파트는 그람 음성균 대응 잇트리신(itLysinⓇ) 신약 후보약물에 대한 특허가 등록됐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특허는 물질·조성물·활용법·제조법을 포괄하는 권리에 대한 것으로, 미국 특허가 등록된 데 이어 대한민국에서 특허가 등록된 것이다.
잇트리신 기술은 박테리오파지 유전정보와 인트론바이오의 독자적인 엔도리신 엔지니어링 (Endolysin engineering) 기술을 결합해 개발된 플랫폼 기술이다.
그람 음성균은 구조적으로 세포외벽 (Bacterial outer membrane)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엔도리신을 그대로 접목시키기에는 적절하지 않아 개량을 거쳐 잇트리신 기반 후보약물들을 개발하고 있다.
이번 특허 등록된 후보약물은 그람 음성균에 대하여 항균활성을 발휘할 수 있도록 잇트리신 기술을 통해 엔도리신의 성능을 획기적으로 개선한 혁신신약 약물이다. 특히 항생제 다제내성균으로 알려진 아시네토박터 바우마니(Acinetobacter baumannii)에 대한 우수한 항균 효과를 보이는 것이 특징이며, 세균성 폐렴치료에 활용되는 약물이다.
세균성 폐렴은 폐 조직에 세균 감염이 발생돼 유발되는 심각한 호흡기 질환이자 전 세계적으로 높은 사망률을 보이는 주요 감염 질환 중 하나다. 주요 원인균으로 그람 음성균이 지목되고 있다.
특히 아시네토박터 바우마니에 의한 폐렴은 항생제 내성으로 인해 중증으로 진행될 가능성이 높아, 기존 항생제에서 탈피한 새로운 치료 대안에 대한 필요성이 지속적으로 제기되고 있다.
아시네토박터 바우마니는 주로 병원 환경에서 문제를 일으키는 그람 음성균으로, 다수의 항생제에 내성을 보이는 다제내성 아시네토박터 바우마니(MRAB, Multidrug-Resistant Acinetobacter baumannii)가 많아 치료가 어렵고 병원 내에서 한 번 유행이 시작되면 병동 폐쇄를 고민할 정도로 통제가 어려워 감염관리의 주요 대상이 되고 있는 세균이다.
특히 면역 저하자, 중환자실 입원 환자, 인공호흡기 등 침습적 의료기기를 사용하는 환자에게서 감염 위험이 높다. 균혈증이나 폐렴으로 진행될 경우 균혈증은 약 50% 안팎, 폐렴은 20~70% 정도의 높은 사망률을 보이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감염 치료에는 항생제 감수성 검사 결과에 맞춰 사용 가능한 항생제를 선택하지만, 1차 선택 항생제 대부분에 내성을 보여 치료 옵션이 제한적인 상황이다. 따라서 인트론바이오가 개발하고 있는 특허 등록 후보물질은 내성에 따른 문제들을 해결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전수연 인트론바이오 센터장은 "좀더 신속한 사업화 모델로 그람 음성균 대응 잇트리신을 활용한 세균성 폐렴 등의 그람 음성균 감염 치료제 개발을 추진하고 있다"며 "개발하고 있는 치료제들이 목표로 하는 의료적 활용분야는 치료 옵션이 매우 제한적인 만큼, 치료 효과가 우수한 약물에 대한 의료적 수요가 높다"고 강조했다.
윤경원 인트론바이오 대표는 "후보물질의 발굴부터 비임상·임상시험 수행, 글로벌 기업과의 기술이전 협상 등을 통해 신약 개발 전주기에 걸친 경험과 역량을 축적해 왔다"며 "이러한 자산을 바탕으로 잇트리신 기반 후속 파이프라인들의 개발과 사업화를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