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T 세포 기반 면역치료 글로벌 선도 기업 네오이뮨텍(950220)은 공시를 통해 미국 엠마우스라이프사이언스의 겸상적혈구 희귀질환 치료제인 '엔다리(L-글루타민) 및 관련 제네릭 제품'에 대한 북미 지역 독점 판매 및 개발 권리 확보를 위한 이사회 결의를 완료했다고 18일 밝혔다. 본 계약은 2025년 12월 24일(미국시간)에 체결될 예정이다.
엔다리는 지난 2017년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성인 및 5세 이상의 소아 환자의 겸상적혈구질환(SCD) 중증 합병증 완화 적응증에 대해 승인된 희귀질환 치료제다.
엔다리는 적혈구 내 산화 스트레스를 감소시켜 적혈구의 유연성을 개선하고, 겸상(sickling) 현상의 발생을 지연시킴으로써 혈관 폐쇄 위기의 빈도를 감소시키는 기전을 가진 치료제다.
이번 판권 확보를 통해 네오이뮨텍은 미국 희귀질환 및 전문의약품 시장에 본격 진출하게 된다.
엔다리는 이미 미국 내 주요 도매상을 통해 유통되고, 미국 내 3대 처방약급여관리업체(PBM)에 모두 등재돼 있어 안정적인 매출이 발생하고 있는 의약품이다.
PBM은 보험사와 약국 네트워크를 연계해 약값 협상 및 처방집을 관리하는 업체로 미국 의료시스템에서 매우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는 업체다.
회사는 이를 통해 안정적 수익창출은 물론 향후 NT-I7을 포함한 자체 파이프라인의 미국 내 직접 상업화 과정에서도 유통·보험·마케팅 측면의 시너지를 창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미국 내 겸상적혈구질환 환자는 약 10만명으로 추정되며, 이 중 엔다리 치료 대상이 될 수 있는 만성 통증 환자는 약 2만5000명 수준이다. 엔다리의 판권 도입을 통해 네오이뮨텍은 향후 연간 약 1000만달러 규모의 매출이 기대되며, 1회성이 아닌 지속, 반복적 매출 구조를 갖춘 상업화 자산 확보라는 점에서 회사의 재무 안정성 측면에서도 큰 의미가 있다.
김태우 네오이뮨텍 대표이사 직무대행은 "이번 북미 독점 판권 확보를 통해 FDA 승인 의약품의 판매를 통한 매출 및 영업이익 창출 기반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시장 일각에서 제기되던 관리종목 관련 우려를 해소함은 물론, 미국 의약품 유통 및 보험 네트워크에 선제적으로 진입함으로써 향후 NT-I7 상업화 이후 매출 극대화에도 중요한 발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