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IBK투자증권은 18일 티에프이(425420)에 대해 3분기 상장 이후 최대 실적을 달성한 가운데, 메모리 업황 회복세에 힘입어 내년에도 성장세가 지속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는 제시하지 않았다.
티에프이는 반도체 테스트 공정의 필수 부품인 테스트 보드와 테스트 소켓, COK를 모두 공급하는 국내 유일의 '토탈 솔루션' 기업이다. 테스트 자원을 통합 공급함으로써 부품 간 정합성을 높이고 공정 효율을 극대화하는 경쟁력을 갖췄다. 보드와 COK는 화성 공장에서, 소켓 제품은 일본 자회사 JMT를 통해 생산 중이다.
티에프이는 올해 3분기 매출액 272억원, 영업이익 48억원을 기록하며 상장 이후 최대 분기 실적을 달성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각각 57.8%, 1885.4% 급증한 수치다. 특히 영업이익률이 17.7%에 달하며 수익성도 크게 개선됐다.
김유혁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이번 호실적은 비메모리 부문의 가파른 성장이 견인했다"며 "3분기 비메모리 매출액은 224억원으로 주요 고객사의 모바일 AP 및 통신 칩 수요 증가가 긍정적으로 작용했다"고 설명했다.
김 연구원은 내년에도 성장세가 지속될 것으로 전망했다.
그는 "서버용 DRAM 수요 증가로 메모리 업황 회복이 가속화되면서 DRAM 테스트 소켓 매출이 크게 늘어날 것"이라며 "이와 함께 주요 고객사의 모바일 AP 적용 확대 및 신규 해외 고객사향 CPO, 고대역폭 낸드플래시(HBF), 2.5D 패키징, 소캠(SOCAMM)2 대응 물량도 본격화되며 실적 개선에 기여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아울러 "현재 진행 중인 화성 공장 증설은 내년 2월 완료될 예정이며, 상반기 중 본격 가동에 들어가면 소켓 생산 능력이 기존 대비 2배 이상 증가한다"며 "증설 효과가 본격화되면 외형 성장은 물론 수익성 개선도 가속화될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