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포항 오천중학교(교장 정인환)가 학생맞춤통합지원 체계 구축 일반선도학교 2년 차를 맞아, 모래놀이 치료를 통해 학생들의 심리·정서적 안정과 학교 적응력 향상을 위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오천중학교는 지난 1년 차에 프로그램 도입과 안정적인 운영 체계를 구축하는 데 집중했다면, 2년 차에는 누적된 데이터를 바탕으로 도움이 필요한 학생들에게 프로그램을 맞춤형으로 제공하는 데 주력했다.
모래놀이 치료는 상담 전문가의 지도하에 학생들이 모래 상자 속에 미니어처를 자유롭게 배치하며 내면의 세계와 갈등을 비언어적으로 표현하고 해소하는 심리 요법이다.
손경애 등대심리센터장은 "언어로 표현하기 어려운 깊은 불안이나 트라우마를 가진 학생들에게 모래놀이는 안전한 치유 공간을 제공한다"며 "특히 학업 스트레스, 관계 어려움 등으로 힘들어하는 학생들의 자존감 회복과 긍정적인 자기 인식 형성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정인환 교장은 "학생 맞춤형 통합 지원 체계를 구축하는 것은 우리 교육의 중요한 과제"라며, "앞으로도 모래놀이 치료를 포함한 다양한 심리 지원 프로그램을 내실 있게 운영해 모든 학생이 건강하고 행복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학교의 지원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