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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신지체 장애우 승마이용 재활 치료

이윤경 기자 기자  2006.03.26 16: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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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KT의 ‘사랑의 봉사단’은 초중고 토요휴업일인 25일 정신지체발달장애인 20명과 함께 경기도 안산시 대부도에서 재활승마치료 활동을 전개했다.

이날 재활승마치료에 참여한 부천시장애인종합복지관의 정신지체발달장애인은 직업활동센터에서 공예 등 직업재활훈련을 받고 있는 중증장애인.

승마 치료는 동물로부터 친화적인 느낌을 얻고, 심리적으로 안정적인 분위기 속에서 자신감을 회복하는 치료과정이다.

그러나 재활승마치료는 적지 않은 비용이 소요되기 때문에 어려움이 따른다.

이에 KT는 2004년부터 가정형편상 재활승마치료를 받기 힘든 정신지체발달장애인을 대상으로 치료를 지원해주고 있다고 밝혔다.

이날 가족으로 구성된 ‘사랑의 봉사단’ 47명은 장애인의 이동과 말타기, 식사도우미로 재활승마치료를 도왔다.
승마치료에 이어 사원 자녀들은 정신지체장애인들의 식사도우미, 그리고 고령토로 도자기를 빚는 체험행사도 펼쳤다.

KT 수도권서부본부 신헌철 본부장은 “토요휴업일을 이용하여 사원과 자녀로 구성된 가족봉사단이 참여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해 사회공헌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